산업체 우수강사란 직업을 아십니까? |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산업체 우수강사는 2011년부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 예비 취업자로서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체 출신 우수강사의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해 각 급 학교에 채용된 분들을 말합니다.
우수강사란 생산,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서 숙련된 기능을 가진 산업현장 경력자를 말하는데 전기, 전자, 자동차,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현장 경력자 출신도 있고, 해당 분야의 기업체에서 임원급 경력을 지낸 분들도 있습니다.
보통 이분들은 우수기술 및 현장 전문역량의 전수, 관련 산업체 인력수요의 동향 전달, 직장인 소양교육, 출신분야 산학협력업체 발굴 및 학생 취업지원 등의 역할을 합니다.
급여는 거의 일정한 수준(약 250만원 전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간 계약을 기본으로 합니다만, 경우에 다라 연장이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산업체 우수강사 취업포털(hijob.korcham.net/teacher)’에 자격이 되는 자가 등록을 하면 학교에서 연락을 받거나 혹은 반대로 직접 지원을 할수도 있는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매년 연초에 채용을 시작하는데 마무리가 될 때까지 계속 등록이나 지원이 가능합니다)
특정분야에 전문적 역량을 갖춘, 강의가 가능한 50대에게 상당히 유용한 기회입니다. 최근 제 고객들 중 몇 분이 이쪽으로 취업을 하셨는데 나름 상당히 잘 적응하고 계실뿐더러 일 자체를 마음에 들어 하셔서 개인적으로 더욱 의미가 있었던 직업입니다.
때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직업소양이나 현장 기술을 가르치기도 하고, 혹은 학교에 따라 취업지원에 중점을 두고 일을 하기도 하는데, 학교 현장이다 보니 이런 쪽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에겐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아, 한 가지 더... 좀 더 취업의 방향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학교가 훨씬 취업에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너무도 당연하게 수도권 쪽은 상당한 경쟁률을 보인다는 점 기억해 두시면 될 듯합니다.
참고하시구요. 모쪼록 시니어 분들은 좋은 기회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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