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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부끄러운 얘기입니다만 늘 장애를 가진 분들과 상담을 할 때면 현실적 어려움에 고민이 많습니다.
그분들께 이왕이면 힘이 되어 드리고 싶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만 제가 그분들께 주문할 수 있는 것이 결국 '보통의 사람들만큼 죽을 각오로' 노력해야 하는 것일 수밖에 없을 때 안스럽고 죄송하기도 합니다.
통상적인 경우 장애인으로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 제도가 미비할 때는 자신이 가진 '장애인이라도 틀림없이 가지고 있을 어떤 재능'을 활용하는 방법외엔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차츰 사회적 제도가 미미하나마 따라와 주고 있다는 것인데요.
'중증 장애인 공무원 특별채용'도 그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1~3급 사이의 장애인을 중증 장애인이라 칭하는데 그 분들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 공무원 특별채용이 있었군요.
정부의 각 유관기관별로 채용을 위한 특별한 요건을 제시하고 7급, 9급, 10급의 공무원을 선발하는데 2008년 18명에 올해도 18명을 뽑은 것으로 압니다.
다만, 그 요건이 어떤 것은 박사, 석사 혹은 공인회계사(^^:)인 것도 있고, 일반적인 인사관리나 재무회계 경력 3년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어려움이 있으나 조금 약한 요건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나 참고해 볼 만 합니다.
세상이 조금씩 더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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