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836 생애설계 첫 유튜브 찍던 날 첫 번째 유튜브 찍던 날 손발이 오그라든다. 도대체 내가 여기서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다. ‘이 짓을 도대체 얼마나 더 해야 하지?’란 생각에 ‘돈까지 들이며 왜 이딴 짓을?’이라며 스스로를 책망도 한다. 굳이 이런 것 하지 않아도 먹고살 만큼의 강의는 들어오는데...굳이.... 그렇지만 결국 다시 마음 한 쪽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매일같이 얘기하면서 넌 실천 못하고 있는 거 아니냐?’란 자책감이 일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집중하게 된다. 다행히 함께 손발을 맞추는 선생님 덕분에 조금 마음이 편해진다. 그녀는 예상대로 이런 방면에 재능이 있어 보인다. ‘다행이야~^^;;’ --------------------------------------------------------------------.. 2019. 2. 11. 평범한 사람도 돈 걱정 없이 잘 살고 싶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차칸양 著 평범한 사람도 돈 걱정 없이 잘 살고 싶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차칸양 著 ‘잘 산다’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 시대의 정답은 ‘많은 돈을 버는 것’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생각해도 그 답은 정답이 아닌 것을 실제로는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정답이 아니면서도 정답처럼 이 시대에 통용되는 씁쓸한 진실. ‘평범한 사람도 돈 걱정 없이 잘 살고 싶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란 다소 어수선하면서도 직관적인 제목의 이 책은 개인의 경제 문제해결과 관련해 오랜 기간 고민해 온 저자가 좋은 삶의 대안으로 경제적인 것과 함께 ‘자기경영과 인문학적 행복’이라는 또 다른 창을 열어 새로운 것을 보여 주려한 데서 장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집 책꽂이에는 저자의 전작인 ‘불황을 이기는 월급의 경.. 2019. 1. 31. 예술가와 1인기업 사이, 잇다 스페이스 대표 정희석 Wood Artist 예술가와 1인 기업 사이, Wood Artist 정희석님 직업에 대해 알아갈수록 신경이 쓰이는 질문이 있었다. ‘예술로 먹고 살 수 있을까?’ 당연히 ‘그렇다’라는 것이 대답일 수 있겠으나 현실에서는 늘 ‘참 쉽지 않은 일’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곤 하는 것을 보았다. 지난 해 말 우연히 아내와 동인천 쪽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잠시 율목동 인근을 배회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 이상한 창고 같은 것이 좁은 골목길에 눈에 들어 아내와 들어갔던 전시공간, 잇다 스페이스. ‘참 묘한 곳에서 특이한 일을 하고 있구나’란 생각을 하던 중 용기를 내어 올해 인터뷰 요청을 드렸다. 어쩌면 직업으로서의 예술이란 측면을 좀 더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헌데 용케도 흔쾌히 승낙을 얻었다. 그리고 금요일 오전 잇다 스페이스.. 2019. 1. 31. 커리어 컨설턴트와 고객, 멀고도 가까운 사이 커리어 컨설팅의 다른 한 축, 고객 커리어 컨설턴트라는 직업으로 살아온 지가 벌써 13년이 넘었다. 지금까지 컨설팅을 진행했던 분들의 숫자를 보면, 대면으로 얼굴을 맞대고 진행한 케이스만 2,300여 건이 되는 것 같다. 케이스 별로 적게는 한 시간, 많게는 수십 시간을 들이기도 하는데, 초창기에는 연간 2~3백 건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나마 최근에는 연간 50~100건 사이로 진행을 한다. 아마 그렇지 않았으면 몸과 마음이 모두 견디지 못했을 것 같다. 커리어 컨설팅을 하다 보면 고객과의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낄 때가 많다. 사실 누군가에 대한 컨설팅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데는 컨설턴트의 역량 문제도 분명히 있겠으나 ‘고객과의 합이 맞느냐?’는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어차피 구직이나 진로, .. 2019. 1. 24.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