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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개정의 주요 내용 실업급여 개정안이 나왔습니다. 내용이 애~매합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일률적으로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아무래도 더 괴로운 건 취업취약계층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몇 가지 변경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 개정 전 개정 후 구직급여일액의 50%(상한액 43,000원) 구직급여일액의 60%(상한액 50,000원)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현재 40,176원)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80%(현재 40,176원 수준은 보장 상한액은 높이고 하한액은 내려갔습니다. 여야 간 의견은 다른데, 하한액이 낮춰지면서 저소득층이 좀 아쉬운 입장이 될 것 같습니다 2. 실업급여 수급기간 확장 개정 전 개정 후 최단 90일~최장 240일까지 최단 120일~최장 270일까지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다만,.. 2015. 10. 15.
생애설계와 새로운 시니어 세대 생애설계 교육 ​ 9월부터 11월까지는 생애설계나 재취업 관련 교육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년예비자들의 교육이 많은데요. 최근 만나는 이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정말 새로운 50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재무 쪽이나 삶의 여가 부분, 혹은 관계와 건강 등에서도 모두 탁월한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그 분들을 대하는 제 생각도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이 시(詩) 한번 보시겠어요? 꽃무릇, 속으로 타다 - 천윤우 시인 들리지 않는 목소리 붉디붉은 꽃잎으로 연다 겨울 봄 여름, 긴 기다림을 안고 다시 이 자리, 찬바람 닿은 골짜기따라 까치발에 다홍빛 매무새 하늘을 본다 더는 감출 수 없어 화르르 아낌없이 아낌없이 태운다 ​ 언뜻 창에 어른거리던 님 인연이 되지 못한 .. 2015. 10. 12.
직업상담사 입문서 Wanna be 직업상담사 오늘은 직업상담사 실무 관련 책을 한 권 소개할까 합니다. ​ ​ ​ ​전 이 책을 벌써 소개 한 줄 알았는데....읽고 그냥 넘어간 걸 이제 알았습니다^^; ​ 직업상담사 쪽 진입을 생각하는 분들의 숫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압니다. ​ 그 분들을 위해 한번쯤 참고해 봐도 좋을 책입니다. ​ 사실 업계의 현황이나 실무, 전반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책이 많지 않습니다. ​ 예전에 저도 한번 써볼까 생각은 했었지만 이런 안내류의 책을 별로 즐기지 않아 본격적인 작업은 진행치 않았었습니다. ​ 이우곤, 최지은, 두 분의 공저구요. 개인적으로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홍보치 않겠습니다. ​ 현직자 인터뷰로 저 역시 약간의 관여가 있기에 공정성을 잃을 듯 하여.... ​ 다만, 입문을 위해 한번쯤은 참고하셔도 좋.. 2015. 10. 11.
추석의 단상(斷想) 오랜만에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대구는 서울기준에서는 시골이지만 막상 대구시민들은 그 말을 들으면 화를 낼 겁니다.^^; 시골도 아닌 고향, 그러나 역시 많은 것이 변해 있었습니다. ​ ​ ​ ​ ​일단 제 중, 고교 시절 머리손질을 온전히 맡겼던(?) 학교 앞 이발솝니다. ​원래 거의 30여년을 운영하던 장소였는데, 이번 추석엔 결국 점포 임대를 보게 되네요. ​옛 것은 그대로의 운치가 있는데 점점 사라집니다. ​ ​ ​ ​ ​고등학교 앞에서 늘 허기를 달래주던 만두집은 이제 커피숍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세련됨이 참 낯설어 보입니다. 어쨌든 간만에 들어가 추석 연휴기간에 작업공간으로 활용했습니다. ​ ​ 무엇보다 쓸쓸했던 것 옛집 앞 공터입니다. 예전 외할머니가 살아계셨을 땐 이 곳이 잘 정리된 밭이었습.. 2015.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