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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시니어 컨설팅

50대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_2편

by 정도영 201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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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재직자를 위한 직업준비 6단계

 

 

요즘 시대를 감안하면 아직 주요 경력에서 이탈하지 않은 50대 재직자는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여전히 바늘방석의 느낌인 상황에 계신 분도 많을 것이다. 도대체 50대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일단, 50대는 무조건,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존재임을 자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자신의 위치나 경력진행으로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텐데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은 어지간한 용기를 갖지 않으면 어렵다.

일단 현재 재직 중인 분들을 위한 가이드를 올려본다.

 

 

 

 

1. 자신의 욕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많이 시니어를 상대로 이야기해도 잘 씨알이 먹히지 않는 내용이 이것이다. 살기에 바쁘다는 이유로, 당장 그게 내 삶에 무슨 큰 변화가 있냐는 이유로, 혹은 어렵다는 이유로 참 쉽게도 무시된다.

그러나 자신의 갈 길을 정하려면 자신이 어떻게 살고 싶은지 알아야 하고, 그것을 알려면 자신의 욕구가 먼저 이해되어야 한다.

모르겠다고? 그러면 그냥 되는대로 살아야 한다. ‘생각한 대로 사는 인생이 아닌, 사는 대로 생각하는 인생이 되겠지만 말이다.

욕구 이해는 의외로 혼자서는 쉽지 않다. 전문가나 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그런 존재들조차도 본인과 궁합이 좀 잘 맞아야 한다.

 

 

2. 자신의 자원을 파악하라

 

내가 원하는 욕구를 읽었다. 그런데 헉~~ 그래서 어쩌라고?

욕구를 이해했다면 다음은 자신이 가진 것을 확인할 때다. 모든 출발점의 우선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알아보는 것이다. 나의 자원은 내가 가진 강점이다. 경력과 성향을 모두 포함한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다. 가진 게 뭔지 알아야 어떻게 길을 떠날지 나오지 않겠는가?

 

 

3. 방향을 구체화하라

 

욕구에 기반해 가려는 지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 부분이 모호해지면 모든 것이 흐릿해지기 쉽다. 50대는 특별한 준비를 해 놓은 사람이 많지 않기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시간을 여유 있게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기존 경력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진로를 찾을 것인지에 따라 준비는 확연히 달라진다.

 

 

4. 경로를 설계하라

 

욕구와 자원을 통해 갈 곳을 구체화했다면 이제 가는 길을 설계할 때다. 어디부터 단계를 밟아 나갈 건지, 어떻게 경로를 잡을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때 기억할 것이 있다. 첫 단추를 어렵게 끼우는 것은 안 된다. 시작부터 어렵기 만한 계획은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 진행가능성이 떨어진다.

자고로 모든 계획의 미덕은 어려운 과정을 쉽게 만드는 것이다.

 

 

5.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라

 

실제로 내 계획이 시장과 어울릴지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좀 더 실질적인 시장접촉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는다. 해보지 않으면 누구라도 모른다.

 

 

6. 실행, 보완, 재실행, 재보완

 

정한 계획을 실행해야 한다. 너무나 단순한 이 내용 역시 실은 곳곳에 지뢰가 깔린 함정이다. 사실 얼기설기 엮더라도 5단계까지는 오는 사람들은 좀 된다. 그러나 6단계에서 좌절하기가 제일 쉽다. 진행도 계획과 같지 않고, 몇 번만 실패하면 현실적인 이유에, 개인적인 절망감에 포기할 이유는 수도 없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래도 가야 한다. 몇 번이나 엎어지면서도 더 진행할 수 있는 자만이 결과를 얻는다. 유념해야 할 것은 때로 A가 아니라 A'라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같은 방향으로 노력해 얻은 결과라면 그 역시 의미가 있다. ‘계획대로는 아니더라도 원하는 방향으로는 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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