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컨설팅45 준비된 퇴사를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 2 퇴사도 유행인걸까? 2 지난 포스팅에서 준비된 퇴사를 위한 첫 질문(http://projob.tistory.com/671)에 대한 글을 남겼다. 그러면 보다 현실적인 점검사항인 두 번째 질문에 대해 알아보자. 나는 커리어 컨설턴트로 만 12년을 넘게 일을 해오고 있다. 기업 대 기업 계약으로 의뢰된 수많은 직장인들의 퇴직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 내 일이다.(대략 세어 봤더니 실제 얼굴을 맞댄 이들만 2,000명이 훌쩍 넘는다) 그러다보니 생긴 병 중의 하나는 항상 현실적 타개책을 돌아보게 되는 것이다. 일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 현실적 타개책이란, ‘바로 어떻게 다음 경력을 이어갈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빠르게 다음 경력으로 이동할 수 있을까(사진출처: 픽사베이) 혹시 지금 ‘그냥.. 2018. 1. 23. 준비된 퇴사를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 1 '준비된 퇴사’, 그게 뭐길래? 요즘 온라인상의 이야기들을 보면 퇴사와 관련한 컨텐츠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거기에 퇴사학교란 것도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퇴사에 관해 조언을 하는 것을 본다. 일견 좋은 사회적 담론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에게 퇴사란 언제든 수시로 고민하게 만드는, 마치 파도처럼 밀려와 사람을 두드리는 고민이기 때문이다. -------------------------------------------------------------------------- 나는 한때 별명이 ‘홍길동’이었다. 좋은 의미보다는 약간은 시니컬한 의미가 있는 별명이었다. 한참 방황하던 시절, 매번 볼 때마다 직업이 바뀌어 있었기 때문이다. 대기업, 벤처기업, 외국계기업도 모자라 안좋을 때는 길거리에서 노점을 해본 경.. 2018. 1. 22.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어떻게 차이를 만들까?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기본에서 차이를 만들자!!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읽다보면 늘 아쉬운 한 가지가 있다. 그건 비슷한 내용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생각해보면 학생들만을 탓할 일은 아니다. 대개 우리네 사회구조 안에서 학생들의 경험치는 비슷할 수밖에 없다. 고교생이라면 대부분 사회경험이 잘해야 아르바이트, 아니면 실습 정도일 것이고, 이것은 대학생도 크게 다르지 않다. 종종 부딪히게 되는 자소서 항목 중의 하나인 ‘협동이나 팀워크’ 관련 내용 역시 학생들로선 동아리 활동이나 축제 기획, 혹은 그룹과제 등의 경험이 주축이 될 수밖에 없다. 언젠가 모 대학의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한번 일괄해서 본 적이 있다. 그때 내 첫마디는 “혹시 이 학생들이 모두 같은 집에서 자랐나요?”였다. 사실 웃자고.. 2017. 7. 11. 어떤 직업과 직장을 골라야 할까요? 어떤 직업과 직장을 골라야 할까요? 아내의 옷 고르기는 남자가 보기에는 유별나다. 일단 쇼핑몰을 한 바퀴 돈다. 눈에 들어오는 물건이 있을 때까지. 그런 다음은 그 옷의 가격을 물어보고, 입어본다. 내게는 의견도 물어보고... 그런데 정작 사지는 않는다. 다시 비슷한 물건이 있는지 한 번 더 돌아보고는 집으로 간다. 집에서는 다시 인터넷을 뒤진다. 비슷한 스타일의 옷에 대한 가격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후에도 한번쯤 다시 들러 옷을 확인한다. 여전히 마음에 들면, 세일기간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인터넷을 통해 사거나, 아주 마음에 드는 경우 드물게 가격협상을 즉석에서 시도해 산다. 남자 입장에선 참 까다롭다싶다. 학생들이 가끔 묻는다. 어떤 직업이 내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혹은 어떤 회사가 좋은지 모르.. 2016. 1. 14. 이전 1 2 3 4 5 6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