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컨설팅47 신입사원들을 위한 커리어 컨설턴트의 Tip_한번은 일에 빠져야 한다 신입사원들을 위한 커리어 컨설턴트의 Tip: 한번은 일에 빠져야 한다 신입사원 때의 나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중간함’이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거의 없었고, 그렇다고 꾀를 피워 편안하게 있어야겠다는 생각도 그다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직장을 구해야 할 나이가 되니 일을 선택했고,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분야의 일에서 ‘돈’이라는 요소와 ‘직장동료들’이라는 요소 정도만 신경이 쓰였을 뿐, 앞으로의 내 미래라든가, 무엇을 어떻게 해서 경력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 따위는 없었다. 당시 내가 다니던 직장에 만연한 것은 오히려 술 문화, 여가로 모여 포커를 치는 문화(?) 정도였고, 그다지 진지한 미래를 얘기해주는 선배도 없었다. “빨리 그만 두라”는 말을 해 준 선배는 있었지만 그것이.. 2024. 2. 14. 컨설턴트가 면접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컨설턴트가 면접의 성공률을 높이려면? 면접을 하루 앞에 두고 있는 지원자가 있다. 심지어 그(녀)는 면접에 익숙하지 않고 취업은 절박하다. 당신이 컨설턴트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아마도 다수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접근을 할 것이다. 내 경험으로는 현장에서 가장 강력하게 도움이 되는 것은 지원자를 위한 [모의면접]이었다. 문제는 이 모의면접을 잘 진행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보자. 예전 한 대학교 행사에서 집단 모의면접을 진행할 때였다. 다수의 컨설턴트들이 나누어 몇 명의 학생군을 나누어 진행을 했는데 우연히 잠깐 시간이 남아 이를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한 명의 컨설턴트가 모의면접에서 날카롭게 한 학생을 몰아붙이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압박면접’이란 게 인기.. 2024. 1. 16.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에 흔히 드러나는 5가지 문제점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에 흔히 드러나는 5가지 문제점 1. 뭉뚱그려진 표현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는 쓸만한 스토리가 없다 보니 별 것 아닌 것을 대충 얼버무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갈등을 해결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라’는 지문을 받았는데. “동아리에 갈등이 생겼는데 잘 들어주고 경청함으로써 해결되었습니다”라는 식이다. 정말 여기서 무슨 구체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렇게들 쓰는 학생들이 꽤 있다. 2. 소제목 누락 언젠가 서류심사를 들어간 적이 있었다. 불과 20여 명의 자소서를 보고 나서 내 인내심과 집중력은 파산 일보직전까지 갔다. 어쩌면 그렇게들 비슷한 표현에 똑같은 톤인지...좀 더 시간이 지나니 읽기가 몹시 힘들었다. 그럴 때 ‘소제목이라도 좀 명쾌히 뽑아주면 훨씬 읽기.. 2021. 11. 12. 그 회사엔 왜 들어간 겁니까? 그 회사엔 왜 들어간 겁니까? 20대 후반의 얼굴이었다. 졸업은 1년 전쯤 했는데, 그의 이력서를 무심코 본 순간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달랑 한 회사, 그것도 3개월쯤 다니다 퇴사한 회사의 기록이었다. “졸업하고 1년이 넘은 것 같은데 여기 회사 3개월만 다녔어요?”라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던 그가 답했다. “실은 몇 곳의 회사를 다녔는데 모두 너무 짧게 다녀서 기록할 수가 없었어요.”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그가 1년여의 시간 동안 다닌 회사는 모두 7곳, 다만, 그의 이력서가 달랑 한 줄의 회사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모두가 3개월 이내로 다녔고, 채 한 달도 다니지 못한 회사도 있었다. 퇴사의 이유를 물어보니 다양했다. 어떤 회사는 대표가 성격이 나빠서, 다른 회사는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2021. 3. 30.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