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컨설팅105 신 직장인 10계명_떠날 수 있는 자만 머물 수 있다 새로운 시대입니다. 직장도 직업도 모든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것들과는 급속히 달라지는 요즘입니다. 직장인에게도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여 몇 가지 생각들을 정리해 봅니다. 신 직장인 10계명, 약간 거창하지만 한번 정리해봐도 재밌지 않을까 하여 글을 남깁니다. ------------------------------------------------------------------------------------------- 이 시대 직장인들의 최고 고민은 뭘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직업과 관련해 살펴보면 아무래도 ‘얼마나 오래 일할 수 있을까’의 문제로 보인다. 그 시대의 유행어들은 시대상을 반영한다. ‘사오정’, ‘오륙도’와 같은 단어들은 이제 식상하기까지 하지만 여전히 그와 관련된 .. 2018. 10. 30. 언제 그만 둬야 하나요?_퇴사가 필요한 경우란? 언제 그만 둬야 하나요?_퇴사가 필요한 경우 그동안 글을 통해 퇴사라는 유행 아닌 유행에 자꾸 제동을 거는 이야기들을 주로 해왔다. 오해는 없으시길 바란다. 무조건 회사에 매달리기가 최고라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동 업계에서도 직업경험이 꽤 많은 컨설턴트로 알려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집에 모아 놓은 내 명함의 개수를 확인해보니 지금 현재 명함이 내 인생의 25번째 명함이었다. 얼마나 더 바뀔지 알 수 없으나 누구 못지않게 회사와 조직을 많이도 이별했던 사람이 나인 셈이다. 그런 사람이 왜 자꾸 ‘퇴사에 신중하라’는 말을 거듭하는 것일까? 사실 나는 개인으로서도 그랬지만, 컨설턴트로서도 대책 없이 회사를 ‘집어치우고’ 삶이 꼬이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아왔다. 대개 이전의 회사보다 .. 2018. 7. 31. 우리 회사에는 고슴도치가 산다 우리 회사에는 고슴도치가 산다? 직장생활의 이모저모 들여다보기 [고슴도치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 서로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그러나 온기를 느끼기 위해 더 가까이 가면 갈수록 그들의 가시가 상대를 찔러 결국은 더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추위 때문에 너무 멀리 떨어지지도 못한 채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야 했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남긴 유명한 고슴도치의 우화다. 인간을 이토록 간결히 잘 묘사할 수 있을까 싶어 기억에 남았던 얘기다. 작은 공공 쪽의 기관에서 일을 하는 한 여성을 알고 있다. 흔히 기간제라 불리는 일자리에서 일을 하는 그녀는 늘 회사에서 인간관계로 고민이 많다. 여성, 그것도 40대 이상의 여성이 유난히 많은 조직의 특성 상 ‘말’들이 꽤 다양한 잡음을 만들어 내는 듯하.. 2018. 3. 9. 직업의 선택 한 달에 일요일을 포함해 3일을 쉬던 청년이 있었다. 몇 년을 그렇게 일했지만 결국 회사를 떠나고 말았다. 그런데 웃긴 건 그가 일을 그만 둔 건 회사가 힘들어서만은 아니었다.그가 가고자 하는 미래의 모습들인 그의 상사들을 보면, 하나도 따라 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건 누구의 잘못일까?청년의 잘못? 혹은 그 상사들의 잘못? 아니면 애초에 그런 구조를 만들어낸 회사? 혹은 사회문제? 직업문제에서 명쾌한 결론을 내리기가 힘든 경우는 다반사다. 그건 부딪히는 사안들이 ‘옳고 그른 문제’의 다툼이 아니라 ‘각자의 판단에 기반한 선택’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 청년은 다른 곳에 취업을 했다. 더 나은 곳이라고 해야 할지는 명확히 얘기하기 힘들지만 그렇게 자신의 인생에 다른 선택지를 밟.. 2017. 5. 10. 이전 1 ··· 3 4 5 6 7 8 9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