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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시니어 컨설팅106

생애설계 교육에 관한 단상(斷想) ​생애설계 교육에 관한 단상(斷想) ​ 올해 부쩍 많이 진행한 것이 퇴직자 예비교육과 생애설계입니다. 사실 두 가지는 일정부분 중복되는 것인지라 구분이 애매할 때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퇴직자 예비교육은 생애설계 전반을 다루기도 하고, 때로 상황에 따라 취업 중심의 아웃플레이스먼트 서비스 정도만을 다루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어쨌든 사회가 좀 더 이런 부분에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됐다는 반증이나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생애설계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교육이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물론 이 시장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어떤 곳은 5대 영역, 6대 영역, 혹은 12대 영역 등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하게 나눠지고 설사 같은 내용이라도 진행하는 사람에 따라 내용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생애설계의 장점은.. 2016. 7. 22.
퇴직준비 교육을 다녀와서 퇴직준비 교육에 관한 단상 ​ 퇴직준비를 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짧게는 30년, 평균적으로 35년 이상씩을 한 직장을 다니다가 “이제 그만 두시지요”라는 통보를 받는다는 것은 아무리 감정이 무딘 사람이라도 감회에 젖을 만 할 것입니다. 며칠 전 모 대기업의 현장직 퇴직예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퇴직준비 교육이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민간 대기업과 공공영역, 양쪽에서 모두 ​퇴직준비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두 곳의 방법론이 조금 다릅니다. ​ ​ ​ 매년 하는 것이지만 민간 쪽의 이 퇴직준비교육은 진행하는 내내 신경이 칼날처럼 곤두서곤 합니다. 이 교육 자체가 여러 가지 이중적인 환경속에 있다 보니, 퇴직준비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감정도 대단히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퇴직준비 교.. 2016. 6. 7.
지혜롭게 나이들어 간다는 것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50대를 대상으로 한 생애설계나 퇴직자 교육을 자주 하는 편이다. 현장에서 다수의 사람들을 만나다보면50대를 넘어 퇴직한 이들이라고 해도 역량을 기대할 만한 이도 분명히 많다. 그런데 막상 이런 분들조차 바깥에 나오면 ‘춥다’라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결론인 것 같다. 그 추위의 이면엔 뭐가 있을까? 나는 습관처럼 몸에 배인 ‘조직성향’이란 생각을 하곤 한다. 직장인으로서 가졌던 습성은 하루아침에 사라지기 힘들다.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한 경우라면 통상 20년 전후일 것이다. 그 동안 그들은 탄탄한 조직 속에서 상관의 지시를 받고, 회사의 이익을 쫓으며 커리어를 쌓게 되는데, 특히 위로 올라갈수록 오너와의 관계가 중요해져 그들의 의도 살피기에도 능해질 수밖에 없다.. 2016. 4. 20.
50대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_2편 50대 재직자를 위한 직업준비 6단계 요즘 시대를 감안하면 아직 주요 경력에서 이탈하지 않은 50대 재직자는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여전히 바늘방석의 느낌인 상황에 계신 분도 많을 것이다. 도대체 50대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 일단, 50대는 무조건,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 존재임을 자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자신의 위치나 경력진행으로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텐데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은 어지간한 용기를 갖지 않으면 어렵다. 일단 현재 재직 중인 분들을 위한 가이드를 올려본다. ​ ​ 1. 자신의 욕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많이 시니어를 상대로 이야기해도 잘 씨알이 먹히지 않는 내용이 이것이다. 살기에 바쁘다는 이유로, 당장 그게 내 삶.. 2015.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