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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시니어 컨설팅106

퇴직자의 주식투자_초심자의 행운은 왜 위험한가? 퇴직 후 주식투자_초심자의 행운이 불러오는 참사 “제가 하루에 얼마나 버는지 아세요?” 10년도 더 전이지만 재취업을 위한 상담을 받던 어떤 이가 내게 했던 말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가 이렇게 자신 있게 내게 말한 데는 ‘주식투자’라는 배경이 있었다. 그는 하루에도 꽤 많은 돈을 벌었었다. 그러나 한주가 마무리될 때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또한 날리고 있었다.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재미있는 신조어가 유행할 만큼 보통 사람들의 주식투자가 활발하다. 최근 만났던, 전혀 주식이라곤 몰랐던 분조차 이번에 ‘재미 삼아, 배움 삼아’ 소액을 투자했다고 하니 주식이 그리 멀리 있는 얘기는 아니다. 나도 주식에 관심이 많다. 덕분에 공부란 것도 좀 하게 됐고, 주변에 일명 ‘선수’라 불릴만한 지인들도 좀 있는 편이다.. 2020. 4. 24.
재취업이 잘 되는 사람들이란? 재취업이 잘 되는 사람들이란? 퇴직 후 다시 일자리를 찾아가는 재취업의 과정을 보면 비교적 용이하게 재취업을 만들어 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갈리는 모습을 보곤 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재취업이 잘 되는 것일까? 여기에는 자전거의 두 바퀴처럼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바로 ‘경력관리를 어떻게 해 왔느냐?’와 ‘얼마나 구직활동에 집중하느냐?’다. 자전거란 당연히 두 바퀴가 함께 돌아야 잘 간다. 외발자전거를 떠올리는 특이한 분들(?)이 계실지 몰라 말씀드리지만 외발자전거로 두발자전거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 더보기 경력관리란 시장에서 자신의 직업적 가치를 올리기 위한 제반 활동들을 모두 포함한다.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춰 계획과 실행을 잘 해오는 것, 평판 기반의 네트워킹 관리.. 2020. 1. 8.
중장년이 다른 분야로 재취업이 쉽지 않은 이유 중장년이 다른 분야로 재취업이 쉽지 않은 이유 수많은 분야의 인사담당자, 혹은 관리자들을 만날 때마다 습관처럼 묻는다. 중장년층의 고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일종의 직업병인 셈이다. 아쉽게도 대개의 대답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이유가 뭘까? 그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조직적응’이다. 중장년의 경우 실제로 다양한 장점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장점들이 조직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는 미담보다 나쁜 케이스들이 더 민감하게 그들에겐 다가오는 것이다.(이건 일정 부분 어쩔 수 없다. 인간은 원래 긍정적인 뉴스보다 나쁜 뉴스에 민감하게 설계되어 있으니까) 어릴 때 기타를 배운 적이 있다. 저렴하게, 그리고 빠르게 배우다 보니 막 배운 셈인데, 나이가 들어 나름 선수분께 기타를 다시 배우려 한.. 2019. 12. 10.
마흔 넘어 직업을 바꾸려면? 40대 이상이 직업을 바꾸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나이 들었다’는 기준을 어느 정도까지라고 봐야 할까? 다양한 가정이 있을 수 있겠으나 40세 이상은 되어야 요즘은 그래도 어느 정도 나이를 인정해주는 분위기니 이 글에서는 40세 이상으로 잡아보자. 누구에게건 비슷하겠지만, 특히 40대 이상에게 직업을 바꾼다는 건 대단한 모험이 아닐 수 없다. 내 주변에서 성공과 실패가 교차하는 사례를 많이 보지만 어쨌든 평생을 쌓아온 분야에서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새로이 도전하는 것이니 쉽지 않은 결정이다. 물론 40이 넘어서 그런 결정을 내릴 때는 누구든 절박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한번 고민을 해봤다. 40세 이후 직업을 바꾸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를 말이다. ...더보기 첫 번째로 떠오른 생각은 역시 ‘준비.. 201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