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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시니어 컨설팅110

65세, 새로운 시작을 꿈꾸다 그는 한때 잘 나가던 금융인이었다. 투자신탁이나 파산재단을 관리하기도 했고, 우리나라 금융관련 기관의 최고 실세라던 조직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그는 60세 이후 두 가지 점에서 예외적인 삶을 시작했다. 금융계 출신의 퇴직 후 행보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대부분의 금융 쪽 퇴직자들은 일반적인 삶에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쉽게 직업을 찾지 못할 경우 중간에 한 동안 직업적 공백이 크게 생기곤 하는 경우이다. 둘 다 그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현재 65세의 그는 최근까지도 꾸준하게 일을 해왔다. 바로 노인도우미를 관할하는 사회복지 사례관리자 역할이다. 이 포지션의 일을 함에 있어서 그는 그 흔한 소개나 추천도 받지 않았다. 그저 미리 사회복지사를 따두고 꾸준하.. 2012. 10. 26.
신용불량자 재취업에 대하여 신용불량 상태에서 재취업 상담을 청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오늘은 그와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신용불량의 경우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을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경우에 자신의 신용상태를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용불량인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때로 신용불량 기록이 사라진 경우도 있습니다. 상태를 확인해야 자신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채권자 협상(글자 그대로 협상, 감액 등이 가능하다)이나, 개인회생(최대 5년에 걸쳐 원금만 갚는 것), 혹은 파산면책(도무지 아무 것도 안될 때 취하는 수단, 흔히 알듯이 무조건 일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어느 방향으로든지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엔 생활의 정상화는 어렵습.. 2012. 6. 14.
2012년 장년 일자리 대박람회 개최 2012년 장년 일자리 대박람회가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열리네요. 꽤 규모가 있는 행사니만큼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 들려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뜬금없이 창업파트 지원으로 나가네요^^; 아래는 홈페이지 링크니 참고하세요~ http://fair.careerjob.or.kr/index.asp 2012. 6. 3.
그들에게 일할 자유를 허하라 40대 이후의 선택이란 늘 어렵고 힘들다. 한 가지 위안을 하자면 누가 얼마를 벌었건, 얼마나 교육을 받았건 간에 대개 40대 중후반을 지나면서 삶의 내적, 외적 위기를 경험하는 것은 누구나 동일하다. 건강수명은 늘어나고 있는데 직업수명은 오히려 줄고 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정년을 맞이하게 된다. 일을 할 수 있는 연령대를 '제대로' 연장하지 않는 한 4050세대가 겪어야 할 시련은 계속될 것이다. 다수의 중의를 모아 대안을 찾아 해결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4050뿐 아니라 곧 진입하게 될 30대의 직장인들 역시 같은 문제를 더 심각하게 반복하게 될 지도 모른다. 몇 가지 제도만의 보완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직업선택에 있어 나이에 따른 차별을 없애기 위해 만들었던 ‘구인공고 시 나이제한 폐.. 2012.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