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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99

직업상담사를 위한 책 추천, 이거 읽어보세요 직업상담사를 위한 책 추천 3권 직업상담 분야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한 마디로 얘기하면 끝없는 공부라는 부담, 혹은 즐거움을 안고 가게 됐다는 의미다. 나는 사실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행인 것은 내 분야라고 생각되는 영역의 공부는 의외로 재미있었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도 무탈하게 일을 해오고 있는 것 같다. 간혹 젊은 후배들이 읽을 만한 책이 있는지를 묻는다. 그때마다 어떤 책을 추천할까를 고민하다 지금은 아예 대놓고 이야기해주는 책들이 있어 소개해 본다. 다만, 이 중 처음 생각한 책들 중 다수가 절판이라 최근에 나온 책들이나 현재도 판매가 되는 책 위주로 다시 중간에 한번 조정하는 과정을 거쳤음을 밝힌다. 원래 내가 후배들에게 추천하려던 책들은, 리처드 N 볼스의 ‘파라슈트’(혹.. 2022. 9. 6.
면접관을 위한 면접의 기술 면접관을 위한 면접의 기술 1. 책을 읽고난 느낌 면접은 내 직업상 중요한 주제다. 실제로 커리어 컨설턴트로 일을 하다보면 면접이라는 것을 기업과 지원자, 양쪽의 입장에서 모두 바라보게 된다. 면접이 중요한 것은 아마도 나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누구나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본다. 살면서 일을 한다면 몇 번은 어쩔 수 없이 거쳐야 하는 필수 통과의례 같은 존재가 면접인 것이다. 그런데, 대개 삶에서 중요하지만 그다지 자주 마주치지 않는 것들은 익숙한 듯 하면서도 낯설다. 취업컨설팅을 위해 고객들을 만나보면 하나같이 기업에서 일을 오래 해왔던 사람들은 당연한 듯 자신의 면접관 경험을 얘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쩌나? 그런 분들이 면접을 보면 생각보다 더 잘 떨어진다. 이유는 주로.. 2021. 10. 30.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_양재우 지음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_양재우 지음 책을 말하다> 이 책은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이자 부제처럼 '부자가 되기 위한 경제 공부법'이다. 책을 통해 가장 먼저 깨달은 것은 ‘나는 경제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더 나쁜 것은 진지하게 배울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장 결정적으로 나를 더 고민하게 만든 문제는 앞으로도 그러기엔 내 열정과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었고... 기본적인 공부야 조금씩 하겠지만, 이 책이 지향하는 바는 전문가를 위한 노력에 가깝다. 실제로 따라 한다면 상당한 수준의 전문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좋은 가이드가 된다. 다만, 나는 내 일만 해도 시간이 부족한 사람인지라 이만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순 없을 것 같다. 그럴 수 있었다면 나는 직업분야나 생.. 2020. 12. 24.
몸이 먼저다_한근태 著 몸이 먼저다/ 한근태 著 책을 말하다> 개인이 만드는 상황은 모든 것을 달리 보게 한다. 몸이 아픈 상황에서 읽는 몸에 관한 글은 구구절절 옳은 소리고 후회와 아쉬움을 남긴다. 이 책은 경영자 출신의 한 1인 기업가가 남긴 몸의 개선에 관한 숙고의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이다. 한때 역시 몸에 문제가 많았던 사람이 자신의 몸을 개선해 나가면서 제대로 공부를 하고 그것을 통해 삶을 바꾸는 기록과 통찰을 담았다. 읽기 쉽고, 이해하기도 쉽다. 우리는 늘 자신의 몸에 대해 인색하다. 가슴성형을 하고 지방제거를 하는 것은 몸에 대해 베푸는 행위가 아니다. 그저 자신의 마음 속 허상을 채우는 작업일 뿐이다. 진짜로 몸을 채워줄 노력들, 예컨대 운동을 하고 좋은 것을 먹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일련의 과정들은 지루하.. 2019.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