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컨설팅172 나는 회사에서 어떤 존재일까? ‘Give & Take', '가는 정, 오는 정’처럼 주고받음의 관계에 대한 말들은 다양하게 많다. 그만큼 ‘주고받음’은 인간사이의 관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직업, 혹은 직장과 관련해서 이 말은 생각보다 잘 실천되고 있는 것 같진 않다. 나는 수많은 직장인들이 회사가 자신에게 주는 것에 불평하는 경우는 많이 보았지만, 자신이 회사에 무엇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은 거의 보지 못했다. 하기야 이렇게 말하면 어떤 이는 반대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가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사실이다. 보통의 경우엔 사업주 역시 직원들에게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먼저 생각하는 것은 인지상정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사회에선 아직 직장인보다.. 2011. 1. 22. 제가 운영하는 카페의 도서이벤트가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4050 다시 일하기'에서 도서이벤트가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카페매니저 정도영입니다. 그동안 제 일이 바빠 카페를 만들어놓고는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간간히 글을 올리긴 했는데 그다지 성실한 매니저였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연말이고, 또 신년이면 아무래도 새로운 기분으로 카페에 새 기운을 도입하고 싶어 이렇게 도서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협찬받은 책은 딱 한 권이고, 나머지는 자가협찬입니다...ㅎㅎㅎㅎ(돈 나오는 카페가 아닌지라...) 미리 말씀드리는데 바이럴 루프 외엔 모두 제가 구입한 책으로 한 두어달쯤 됐습니다 (책은 무척 깨끗하답니다^^; 뭐, 새 책이 아니라서 불편하시다면 다음 기회로 지원하셔도 됩니다~) .. 2010. 12. 28. 내가 노력하는 이유... 12월 12일 어느 새 한 해가 마감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아픈 의미는 뒤로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한번쯤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휴식과 함께 시작됐던 2010년은 제게 꽤 중요한 의미의 한 해였습니다. 시작은 마음과 같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예정됐던 직장에의 재진입은 취소되었고, 새로 들어간 곳은 제 성향과는 극의 대비를 보였습니다. 준비했었던 모든 일들이 새로운 일을 찾는 것의 후순위로 밀리면서 조금은 스트레스 속에 지낸 상반기였습니다.(커리어 컨설턴트도 일 때문에 애를 먹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가족여행을 다녀 온 이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조금씩 상황들이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준비했지만 뒤로 밀린 일들이 하나씩 해결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목표들이 .. 2010. 12. 12. 과당경쟁의 그늘 Q: 왜 이렇게 취업이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많이 부족합니까? 컨설팅을 받던 고객 한 분이 내게 이런 말씀을 하셨었다. 그 때 내 대답은 이것이었다. “아닙니다. 선생님이 모자라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지나치게 많아 진 ‘과당경쟁의 시대’라서 그렇습니다.” 과당경쟁의 흔적은 신문을 통해서도 자주 접할 수 있다. 지방의 한 시에서 환경미화원을 뽑는데 몇 백대 일의 경쟁률에 석사 학위까지 등장했다. 대학 진학률 85%의 사회에서 학력 인플레이션은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는지도 모르지만 이건 정도가 좀 심하다. 대기업의 취업경쟁률은 어지간하면 이젠 몇 백대 일은 기본이다. 면접을 보러 들어 온 학생들을 보면 영어 연수를 받은 사람은 왜 그리 많으며 토익 900점이 넘는 친구들은 또 어찌나 많은지. 누군.. 2010. 11. 25.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