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컨설턴트29 우리는 모두 늙는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약 80세에 육박한다. 남성의 경우 조금 더 일찍 죽고(^^;), 여성의 경우 좀 더 살기에 이를 평균하면 80세 정도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의 80세는 일찌감치 태어나자 마자 죽은 아이, 교통사고나 질병으로 단명한 사람까지를 포함한 기준이니 정작 큰 탈없이 '늙어 죽는' 사람의 경우는 아마도 평균적으로 80세를 훌쩍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라 보면 되겠다 그런데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직업전선에서 점점 일찍 사람들을 내 몰고 있는 아이러니가 일어 나고 있다. 평균적으로 54~55세를 전후해 정년퇴직의 수순을 밟게 되는 직장인은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52~53세에 정년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기에 지금 같이 구조조정의 칼날이 휘몰아치는.. 2009. 1. 21. 불황의 흐름을 읽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직업관련 컨설팅을 하면서 요즘처럼 답답한 마음이 든 적도 드문 것 같다. 아직 제대로 시작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고용시장을 조망할 때마다 암담한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어려움만은 아니다. 국제적인 변수와 국내적인 특수상황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단순히 고용시장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어디서 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 지 난감하기 그지없다. 가끔씩 정부의 고용정책 난맥을 비판스런 입장으로 보게 되지만, 내게 어떤 권한이 주어진다 해도 어떤 처방책이 최선일지 묘책이 딱히 떠오르지 않을 정도이다. 어제도 평범하지만 한 분야에서 나름의 경력을 쌓은 30대 청년을 컨설팅했다. 평상시의 흐름이라면 이 정도 경력이면 재취업에 조금의 노력만 기울이면 어느 정도 본.. 2009. 1. 16. 용인 외대 취업캠프를 가다! 10시간을 잣나 보다. 며칠간의 피로가 의외로 쌓여 있었던 듯 아무 생각 없이 10시간을 잤다. 그런데도 감기 기운이 살짝 보인다. 올해 감기는 좀 오래 간다던데... 첫날, 2박 3일짜리 취업캠프에 오랜만에 참석했다. 최근에는 늘 전직자(취업 후 회사를 옮기거나 그만 둔 사람)를 대상으로 하다가 한참만에 청년들을 만나니 기분이 좋다. 더불어 나도 젊어지는 느낌. 첫날이라 역시 학생들의 얼굴은 기대 반, 별거 있겠어 반의 표정이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모의회사 설립 등의 과정을 통해 첫날이 진행됐다. 여기 친구들은 의외로 세상과는 관심을 끊고 있었나 보다. 기술적인 테크닉이 많이 부족한 친구들이 눈에 보인다. 하지만, 또 원석 같은 친구들도 많이 보인다. 그저 약간 훈련이 덜 되어 있지만 그릇이.. 2008. 12. 23. 커리어 컨설턴트와 커리어 코치, 직업상담원 그리고 헤드헌터의 구분 최근 내가 하고 있는 일이기도 한 커리어 컨설턴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듯 하다. 아니 전반적인 '직업상담분야의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표현이 어울리리라. 그런데 그 표현들이 제각각이다. 커리어 컨설턴트, 직업상담원, 커리어 코치에 때로 헤드헌터의 영역까지 사람들이 혼동하기도 한다. 사실 이 일을 하고는 있지만 때로 나 역시 헷갈릴 때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보면 이 영역의 밖에 있는 이들에겐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으리라. 먼저 커리어 컨설턴트와 커리어 코치, 직업상담원을 논하기 전에 상담과 컨설팅, 그리고 코칭에 대한 이해가 좀 필요하다. 엄밀히 얘기해 우리나라에서 진정으로 직업상담을 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본다. 그건 무슨 말인고 하니 상담은 어떤 문제에 대해 과거를 이해하고, 문제를.. 2008. 11. 18.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