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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컨설팅

불황의 흐름을 읽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by 정도영 2009.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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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관련 컨설팅을 하면서 요즘처럼 답답한 마음이 든 적도 드문 것 같다.

아직 제대로 시작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고용시장을 조망할 때마다 암담한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어려움만은 아니다.
국제적인 변수와 국내적인 특수상황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단순히 고용시장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어디서 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 지 난감하기 그지없다.
가끔씩 정부의 고용정책 난맥을 비판스런 입장으로 보게 되지만,  내게 어떤 권한이 주어진다 해도 어떤 처방책이 최선일지 묘책이 딱히 떠오르지 않을 정도이다.

어제도 평범하지만 한 분야에서 나름의 경력을 쌓은 30대 청년을 컨설팅했다.
평상시의 흐름이라면 이 정도 경력이면 재취업에 조금의 노력만 기울이면 어느 정도 본인이 원하는 수준으로 움직일 만한 경력이다.  그러나 최근의 현실은 이를 허락치 않는다.
뽑는 곳이 없는 상황에선 내가 무슨 짓을 한다고 해도 재취업은 요원한 것일 수 밖에 없다.
커리어 컨설팅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이럴 때는 시장의 흐름을 읽을 필요가 있다.
경력관리에 있어서 지나친 공백이 생기는 것은 의외로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터무니없이 재취업을 위한 공백이 길어질 상황이라 예측이 된다면 몇 가지 대안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
하향지원을 통한 경력연장이 가능한지,
혹은 관련 창업으로 보다 진일보한 도전을 하던지,
또 다른 대안이 있을 수 있는지 등등...
개인의 상황, 성향에 따라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라도 다양한 해법이 논의될 수 있다.

이럴 때 '한번 노력하며 기다려보자!'는 말은 얘기하긴 편하지만 때로 상황에 따라 무책임한 말이 될 수도 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고용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것은 큰 흐름의 조류를 거스르지 않기 위한 필연적 노력이다.
보통의 사람에게 이런 것이 쉽지 않음은 알고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쉽지 않은 시대가 이미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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