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전직6 제3의 인생/ 김창기 著 제3의 인생/ 김창기 著 저자에 대해: 1959년생의 저자 김창기는 서울대 학생편집장을 거쳐 조선일보에서 근무를 했다. 이후 2004년 8월 19년만에 45세의 나이로 조선일보를 자신의 표현처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퇴사한 후 중년실직의 문제를 제대로 다루어 보고파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 삶의 의미와 행복, 그리고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행복포럼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기억에 남다: - 45세 조지 포먼, 마이클 무어를 상대로 세계헤비급챔피언 자리에 다시 복귀하다.(p46) - 2007년 2월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고령화종합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가구의 25%가량이 절대빈곤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구의 평균소득은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36만원에 불과했다(p68) - .. 2009. 1. 16. 바로 취업되는 사람, 한참을 걸려 취업되는 사람 어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재취업 등록을 한 지 불과 며칠만에 재취업에 성공하신 분이었는데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어쨌든 기분 좋은 일이다. 비록 내 노력이 그 분의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해도 빠르게 취업이 되서 떠나는 케이스를 보는 건 역시 좋다. 반면, 몇 개월째 얼굴을 거의 매일같이 보던 분도 계셨다. 그런 그가 어제 아침에 환한 얼굴로 나를 찾아와 드디어 재취업이 되었다며 기쁘게 손을 내민다. 우리는 상담실에 앉아 바보들처럼 킬킬거렸다. 거의 10개월 정도의 기간에 걸친 그의 노력과 좌절과 심란했음을 어느 정도 알고있는 나로선 정말 내 일만큼 기뻤다. 누군가는 이렇듯 빨리 취업을 하고, 누군가는 정말 징그럽게 긴 시간이 걸린다. 재수가 없거나 혹은 의지가 약한 케이스라면 4.. 2009. 1. 8.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사람,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해달라는 사람 당연하게도 상담을 하다 보면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중에는 아주 발군의 재능을 가진 사람도 있고, 또 때로 전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여 답답한 느낌을 들게 만드는 사람도 있다. 커리어 컨설팅이란 것은 결국 '고기잡는 법'을 알려 줌에 다름이 아니다. 그런데, 혹자는 고기를 직접 잡아 입에 넣어 달라 하는 이가 있다. 억지로 하자면야 못할 것도 없지만 커리어 컨설턴트가 일일이 알선을 해주기엔 그 효과도 의문이고 종래엔 그 사람을 의존적으로 만들 뿐이다. 대처가 참 고역스럽다. 특히나 잘 나가시던 분들중엔 모든 것을 다 해주기만을 기다리는 분이 있다. 이건 많이 곤란하다. 취업에 대한 어려움에 처한 분은 그 분이고, 결국 이건 그 분이 풀어야 할 문제다. 아주 급하거나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 처.. 2008. 11. 11. 돈에 관한 Tip!! 누구나 자기가 벌어들이는 만큼만 받는다. 나는 사람들이 '내 능력에 비해 너무 조금 받고 있다'고 투덜거리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하지만 이것은 틀린 소리이다. 바로 말하면 이렇다. 당신이 많이 벌어들이면 그 때는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당신의 수입은 당신이 경제시장에 얼마만큼 기여하느냐 하는 것과 거의 정확하게 일치한다. 경제시장은 당신을 미워하지도 예뻐하지도 않는다. 당신의 가치만큼 당신에게 지불할 뿐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가치는 배우자로서, 친구로서, 혹은 아빠나 엄마로서 당신의 가치가 아니다. 여기서는 오직 당신이 지닌 경제적 가치만이 문제이다 당신은 뭘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때문에 외면당하고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시대를 잘 못 타고난 불운한 천재가 아니다. 당신이 얼마를 벌 지는 오로지 .. 2008. 10. 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