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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의 뷰포인트

아침단상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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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관련 뉴스에서는 시신 30여 구를 인양했다는 얘기만 나온다. 이제 시신 30여 구에도 꿈쩍 않는 세상이 되어 간다. 2주가 넘는 구조작업, 지금까지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구조작업일까? 아니면 시신인양작업일까?

아파트 입구에 걸려 있는 ‘무사생환을 기원합니다’라는 글귀가 너무 공허해 보인다.

 

 

- 오랜 기간 일을 해 오신 분이 있다. 쉬는 날도 제대로 없이 열심히 일하며 살았으니 돈도 벌고, 살 만 해졌다. 노후걱정 안 해도 된다.

그런데 몸이 많이 아프다. 노후걱정이 아니라 노후가 있을지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살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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