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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컨설팅

09년 상반기 채용트렌드 살펴보기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09.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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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제시하는 ‘2009년 상반기 채용동향’ 이라고 한다.

▶잡 셰어링 확산
▶신입사원 공채대신 인턴으로
▶불황기 달라진 인재상 ‘잡초형 인재’
▶토익시대는 갔다, 이제는 영어 말하기 시대
▶같은 회사 다른 면접
▶불황에도 끄떡없는 영업직이 대세
▶취업난 속 늙어가는 신입사원
▶눈높이 낮추는 구직자 증가
▶불황기 기업 그림자 채용증가
▶정규직 못지않은 알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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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럴까?

- 잡 쉐어링과 인턴의 증가는 현재 진행형임은 분명하다. 다만 진행되는 형태로는 문제를 또 다른 문제로 막아 훗날로 유예시키는 형국이라는 우려가 있음도 부인하기 힘들다.
인턴이 끝나고 상황이 아무 것도 나아지지 않으면 그들을 어떻게 할까? 인턴 10만명 시대는 희망의 증거가 아니다. 350만 규모의 실질적 실업자군의 어두운 그림자일 뿐이다.

- 영어 말하기는 이미 고속의 현재 진행형이다. 개별 면접형식 역시 점점 더 강화될 것이다.  적어도 현재의 짧은 면접 방식은 기업에 맞는 인재를 선별하는 변별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 영업직이 대세라....이건 좀 고민해 봐야 할 문제다.  신입사원의 경우라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다만, 경력직의 재취업 현장에선 차별화되지 못한 영업직이 너무 많다. 이들에게 기다리고 있는 넓은(?) 문호란 사실상 과도한 인센티브 베이스의 고용된 프리랜서 형태일 뿐인 경우가 많다.
어차피 관리직이든 영업직이든 핵심인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시대의 실업문제는 평범하고 특별히 차별화되기 힘든 80%가 대상인 것이다.

- 늙어가는 신입사원, 늘어나는 경력사원. 이미 이 경력직의 대기업진입비율은 신입대비 4;6의 비율에 육박한다.

- 눈높이....얼마나 더 눈높이를 낮추라고 강요해야 할까....신입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가장이 된 사람들은 가족의 생계와 맞물려 있는 경우가 많다. 최소한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 그림자 채용 역시 고속진행형 트렌드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적 도덕관행상 이를 눈살을 찌푸리고 보는 시선이 있다.  명백하게 자신에게 손해가 될 뿐이다.  그림자 채용은 기업입장에서는 검증된 채용방식이다.  다만, 운용의 묘를 살릴 수 있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 알바 입사경쟁은 확실히 치열해졌다.  아울러 최저임금도 수시로 무너지고 있다.

- 잡초형 인재에 대해선 왜 말이 없냐고?  글쎄, 아는 게 없다.  인재는 한 가지 방식으로 표출되는 존재는 아니다.
각자가 자신의 역량을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할 뿐이다.  불황기라고 창의적 인재를 마다한다는 건 넌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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