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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을 만나다

직업상담사로 취업하기 part 1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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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로 취업하기 part 1

 

여전히 많은 분들이 직업상담사 취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본다. 오늘은 그와 관련해 포스팅을 올려보려 한다.

 

개인적으로 말하면 나는 제1회 직업상담사 시험에 합격을 했으니 이 자격증과는 인연이 깊다. 그러나 초창기에 내가 노동부 전임상담원 공채로 들어가긴 했지만 그때까지도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그렇게 큰 위력을 가진 것이었는지는 지금도 의심스럽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사용된다는 느낌을 받은 것은 내 기억으론 2006~7년경부터 인 것 같다. 아마도 그 무렵부터 노동부 민간위탁이 활성화되면서 자격증 수요가 일기 시작한 것으로 기억한다.(한동안 업계를 떠나 있다 복귀한 시점이 이때라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2007~9년 정도 사이에 본격적인 진입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무렵 사람이 잘 뽑히지 않아 애를 쓰다 40대 중반의 여성분을 뽑았던 기억이 있다.

2010년 이후로도 직업상담사 모집은 활발했지만, 뭔가 적체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를 비롯해 곳곳에서 수요는 늘어났는데, 일자리의 질이 좋아진다는 느낌을 가지긴 힘들었다. 아마도 지자체에서 공공근로 영역에 직업상담사를 두기 시작한 것도 그때 무렵이었던 것 같다.(경기도가 최근 주민자치센터에서 고용하기 시작했지만, 그 전에도 인천지역에서 본 기억이 있다)

 

지금도 직업상담사를, 정확히 직업상담사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은 적지 않은 것 같다. 그런 분들에게 ‘진입’은 큰 고민이다.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듯 해, 1) 연령과 경력 2) 보수와 일자리 등으로 나누어 싣고자 하니,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연령과 경력>

 

진입 연령에 대해 문의가 잦다. 아니 정확히는 뒤늦게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졌는데 취업이 가능한지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야겠다.

대개 문제의 원인은 자격증 준비업체들의 과도한(?) 홍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자격증을 따면 누구라도 취업이 가능하다(혹은 100% 운운하는 업체까지)’는 것들이 예인데 여기에는 솔직히 ‘오버’가 좀 있다.

 

실질적으로 너무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시장에서 취업이 쉽지 않다. 이건 어느 영역이나 마찬가지일 텐데, 그럼 그 연령대의 기준을 어디에 잡아야 할까?

나는 50대 초반까지는 자격증을 따고 일을 시작하시는 분을 뵌 적이 있다. 그런데 이건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경력이 좋은 경우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의 적극성이 동반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아!! 예외는 있다. 직업상담사와 혼용되는 커리어 컨설턴트의 경우는 60대가 넘은 분들도 있다. 물론 이 경우는 진짜 이전 경력이 화려하신 경우라고 봐야 한다. 주로 한 기업체의 임원급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직업상담사는 굳이 필수자격요건이 아니다.

나는 오늘 직업상담사 자격으로 취업할 수 있는 대중적 포지션을 위주로 얘기하고자 함이니 위의 케이스는 제외하자.

 

일단 오십대 초반까지는 가능영역으로 잡되, 이 경우도 개인의 경력과 품성, 때로 성별(아시겠지만 이 분야는 여자가 ‘참~ 많이~’ 유리하다^^;)까지 고려되어 판단할 수 있다.

자신이 어떤 성장을 고려한다면, 기본적으로는 아무리 늦어도 40대 중반까지는 진입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것도 늦다고 보는 분들이 많겠지만...)

 

사회경력은 얼마나 있어야 할까?

사회경력은 많을수록 좋다. 직업상담이란 분야의 특수성으로 인해 사회경력이 짧은 사람은 아무래도 쉽지 않다. 가장 선호되는 것은 인사업무 출신이지만 어떤 직업이든 경험은 대부분 환영받는다.

다만 현장의 직업상담사들이 처음 맞이하게 되는 일들은 지금 현재의 분위기로 봐서는 ‘굳이’ 많은 사회경력을 요구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업무에 따라 다른데, 지금 가장 많은 분들이 종사하고 있는 취업성공패키지의 경우, 직업상담사로서의 경력 1년만 있으면 그 외에는 별로 ‘묻거나 따지지’ 않는다.

한 가지는 기억을 해둘 것이 있다. 진입장벽이 낮은 직업의 경우 대다수는 들어갈 때 쉽고 그 이후가 어렵다는 것이다.

 

한 가지 마무리하기 전에 더 밝힐 것이 있다. 직업상담 분야는 너무 젊은 사람들에게는 불리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대안이 하나 있다. 그건 연령대에 맞춰 젊은 사람들, 예를 들면 고교나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먼저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쪽에서는 젊은 분들이 특히 더 환영을 받는다.

 

(To be Continued...........언제쯤 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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