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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컨설팅

우리 동네 피자집 단상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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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의 피자가게가 문을 연지 한 달 만에 이렇게 됐네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점주는 이렇게 분석을 했군요.

점주님의 분석이 재미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첫째, 미비한 오픈 행사

오픈 일이 비가 오락가락 하는 통에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 저희 아파트 바로 옆 가게인데 그렇게 공짜 좋아하는 아내가 시식행사를 놓쳤을 정도니 번개스럽게 해치운 오픈 행삽니다. 더 놀라운 건 그 이후 전혀 새롭게 오픈한 집의 느낌이 들지 않았다는 겁니다.

가게 주인과 의욕없는 모습의 알바생까지....꽤 오래된 가게의 느낌만 있었습니다.

 

둘째, 뭐가 다른가요?

인근에 피자집은 많습니다. 아파트 입구에 들어가는 곳에는 이미 대여섯장도 넘는 피자전단이 있지요. 이 집이 뭐가 다른지 저는 모릅니다. 하물며 이 집의 차별점 주장조차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셋째, 온라인쪽이 약해서겠지만 이 집과 관련한 온라인 쪽 마케팅이 저~~혀 되어있지 않습니다. 이미 시장홍보의 절반을 죽이고 간 겁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아픕니다. 소점포 운영을 해봤던 사람인지라 장사가 안 될 때의 마음을 압니다. 받게 될 경제적 타격 역시........다시 오픈 할 때는 저도 한 번 먹으러 가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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