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어떤 모임에 올렸던 제 글인데 새삼 마음에 와닿는 바가 있어 올려봅니다.
승부는 미리 결정난다!
전에 경매와 관련해 읽었던 글중에 '수익은 진입시에 이미 결정난다!'는 요지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요즘 아주...절감하게 되는 말입니다.
저역시 새로운 창업을 위해 이리저리 분주히 준비하다 보니, 참 준비해야 될 게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도소매업이라면 유통을 알아야 하며, 그 취급물품의 가치판단 역시 할 수 있어야 할겁니다. 그외에 청소대행업이라면 약품이나 건축자재의 특성에 따른 청소방법, 그리고 건물관리의 일반적인 사항등등......
가장 흔한 요식업의 경우 역시 알아야 할 건 너무 많습니다.
인허가 과정에 음식맛관련 비법, 직원과 고객관리 노하우, 기타 마켓팅 등...
도대체가 제대로 할려면 하나의 거대한 산맥을 탐험해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이런때 자신의 해야 할 일을 잘 알아보지도 않고 들어가는 이는 거의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많은 경우 '자신이 좀 알아봤다'는 환상에 빠져 창업하는 경우도 많은 듯 합니다. 물론 이런 경우 역시 현실에서 부딪히는 좌절감을 곧 겪게 될 것이고 그것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역시 성공은 어렵습니다.
어쩌면 너무 결정론적 얘기같이 들릴 수도 있습니다만, 누군가 창업을 위해 준비를 했고 시작을 했다면 우린 어쩌면 객관적으로 봐서 그 사람의 성패를 거의 90%이상 점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 사람의 평소 성향, 자질, 경력, 성실성등을 보면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우린 이미 싸움에 임하기 전에 승부가 나있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렇다면 지금 새로운 일, 혹은 어떤 도전을 하려는 우리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을까요.
혹시 안에서 새던 쪽박이 밖에선 안새리란 서툰 기대로 자신을 부추기는 것은 아닐까요?
다시 한번 출발선을 점검해 봅니다.
너는 과연 이 일을 잘 할 수 있는가? 혹은 즐길 수 있고 몰입할 수 있는가? 아니 달리 말해 스스로도 믿기 힘들 만큼 '변덕이 심한' 세상에 너는 싫증내지 않고 잘 할 수 있는가?
그리고 너는 얼마나 기본을 갖추고 준비를 하고 있나?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또 한번 자신의 자리를 본의 또는 타의로 나와 세상에 맨몸으로 부딪힐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가 곧 또 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때 다시 한번 스스로를 점검해 보는 건 나와 나를 믿고 따르는 가족을 위한 기본 미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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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는 요즘입니다.
'안다는 것'과 '할 수 있다는 것' 혹은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른 의미인지도 배웁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열정적으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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