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836 2017년을 마무리합니다 2017년을 마무리합니다. 이맘때면 누구나 그렇듯이 저 역시 여러 가지 착잡한 감정에 빠져들게 됩니다. 특히나 올해의 다사다난함은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버라이어티 쇼를 방불케 할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소래 해넘이 다리에서] 지난 한 해 내가 원하는 모습대로 살아왔는가? 내 삶에 의미 있는 한 해였는가? 나는 올해 초보다 얼마나 더 나아졌는가? 참 민망함이 많이 남는 한 해입니다. 원하는 모습대로 잘 살지 못했습니다. 체력적인 부담을 유난히 느꼈던 한 해였습니다. 건강이 당연한 어떤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이뤄내야 하는 필수적인 요인임을 배웠습니다. 의미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돌이켜보니 고민이 많았던 것이 이럴 때는 좋은 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사고의 외연이 넓어졌고, 일과 관련.. 2017. 12. 30. 12월, 여성취업희망자들은 바쁘다 12월, 여성취업희망자들은 바쁘다 취업에도 '시즌'이라는 것이 있다. 연중 특별한 활동으로 활발한 때라는 것인데 대상에 따라 취업의 시즌은 좀 다르게 나타난다. 일반적인 취업 성수기로 알려진 것은 3~5월, 거기에 가을 추석 이후인 10~11월 정도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간혹 대상에 따라 움직이는 시기가 다른 특별한 취업시즌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공공영역 기간제의 취업시즌인 12월~1월까지의 기간이다. [모 여성 관련기관에서 진행 했던 재취업 교육 중에서 한 컷! 참 밝은 교육분위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경력단절여성이나 경력이 많지 않은 여성취업 희망자들에게 공공영역 기간제 일자리는 일종의 디딤돌로서, 혹은 그 자체로서 대단히 인기 있는 일자리 중의 하나다. 남성의 경우도 참여를 원하는 이들이 최근 .. 2017. 12. 21. 공무원 연금공단 은퇴포럼 참여 공무원 연금공단의 은퇴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어느새 ‘은퇴’라는 말은 제 일의 중요한 구성요인 중 하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실제로 은퇴 교육도 많이 하고, 개인적으로는 정년 이후의 진로와 관련된 은퇴 컨설팅 요청도 꽤 받는 편입니다. 물론 이 쪽을 재미있어 하기도 합니다. 마침 지난주에는 공무원 연금공단에 진행하는 은퇴포럼이 있었습니다. 과분하게도 제1세션(총3세션)의 토론자로 포럼 진행에 참여하게 되었더랬습니다. [제일 우측에 보이는 사람이 사람과 직업연구소장입니다. 원거리 인물이 훨 편해 보인다는.....^^;;] 장소는 역삼에 있는 SC컨벤션 센터였구요. 각 세션은 아래와 같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 세션 1 은퇴 후 일의 의미와 가치 - 발제 : 최재식 /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 좌장 : 최성재 /.. 2017. 12. 8. 생애설계교육에 대한 짧은 생각들 생애설계교육에 대한 짧은 생각들 지난 주에는 경주에서, 그리고 이번 주의 시작은 전주에서 역시 생애설계교육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전주 교육 중, 한 컷~] 제가 본격적으로 생애설계교육 분야에서 움직인지는 5년 정도입니다. 그 전까지는 거의 대부분 전직 쪽의 일이었는데 그 무렵부터는 제 업무가 크게 생애설계와 전직의 두 가지로 나뉘어 진 셈입니다. 교육이 끝나고 집으로 이동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에 빠졌습니다. 특히 생애설계 교육에 관한 상념이 많았는데 잠깐 정리해 봅니다. 1, 당연하게도 생애설계교육은 대상자에 따라 내용과 진행이 많이 달라져야 한다는 겁니다. 대기업 퇴직예비자, 공공영역 퇴직예비자, 그리고 사무직이냐 기술직이냐에 따라 내용과 진행방식이 많이 달라야 한다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일 겁니다. .. 2017. 11. 29.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