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836 직장인들은 왜 자신의 회사를 폄하하는 걸까? 왜 직장인은 자기 회사를 폄하할까? “지금 다니시는 회사, 어떤가요?” 이렇게 물어보면 사실 답하기가 애매하다. 질문을 하는 이조차 헷갈릴 정도로 포괄적인 질문이기 때문이다. 이게 일하기에 어떠냐는 건지, 분위기가 어떠냐는 건지, 혹은 급여수준이 어떤지 등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곧잘 대답을 한다. 인간의 특별한 재능 중 하나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것이니까. 전직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다보면 알게 되는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의외로 자신이 다니는 직장을 폄하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한 평생을 회사에서 준 월급으로 남보다 훨씬 부유한 삶을 산 이들조차 퇴직하면 “어떻게 회사가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며 비난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배신감이란.. 2018. 3. 2. 육군본부 제대군인지원처 종사자 전직역량 강화교육 제대군인지원처 종사자 '취업분석 전략'교육 지난 목요일 육군본부 제대군인지원처 관련 종사자들의 전직지원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주로 영관급 장교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역시 군인들이시라 그런지 교육이 활기가 넘쳤습니다. 제대군인이나 전역을 앞둔 군인들의 재취업문제는 직업분야의 중요한 이슈기도 합니다. 저는 이날 '취업시장 분석전략'이라는 주제로 1시간 반을 강의했습니다. 제대군인 재취업의 시발점이 되어줄 이 분들의 의욕이 좀 더 나은 제대군인 취업환경 조성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2018. 2. 26. 연애하듯이 일하고 작별하기 직장, 그리고 직장인의 연애 오래 전 나의 첫 책, ‘마흔 이후 두려움과 설렘 사이’ 에서 ‘퇴직하는 직장인의 자세’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다.회사와 개인 간의 만남은 가족관계보다는 연애와 더 가깝다는 것이 내 글의 요지였다.여전히 2018년의 지금 시점에도 나는 이 생각이 유효하다고 믿고 있다. 아니 좀 더 강한 믿음을 갖게 됐다고 해야 할까? 이제 직장에서 가족을 논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아직도 구인공고에 ‘가족 같은 직원’을 언급하는 회사들이 있지만, 아쉽게도 이런 곳들일수록 ‘가족들을(?) 막 대하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으로 회사와는 계약관계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애정이 깊어지면 연애하듯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서로가 부담스러워지면 쿨 하게 이제는 헤어지는 시대라고 보는 것이 옳다." 사랑.. 2018. 2. 21. 하루를 디자인한다는 것 하루를 디자인한다는 것 “하루를 잘 보내면 그 잠은 달다. 인생을 잘 보내면 그 죽음이 달다.” _ 윌 듀란트, 역사 속의 영웅들 중에서 내겐 병폐가 하나 있다. 새벽부터 이어지는 아침시간을 잘못 보내면 하루의 리듬이 엉망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날들이 계속 이어지면...내 생활은 바닥을 경험하곤 한다. 하루를 잘 사는 자가 인생을 잘 산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내겐 하루의 열쇠를 아침이 쥐고 있는 셈이다. '삶이 무조건 계획대로야 될 리 없지만, 가능하다면 내가 살고 싶은 모습으로 살고 싶다.' 그것이 세상을 살아갈 때의 내 바램이다. 내게 맞는 하루를 만들어 보자는 의미에서 나는 날마다 ‘하루를 디자인' 한다. 그 전날 취침 전, 혹은 늦으면 당일 아침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하루를 .. 2018. 2. 20.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