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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직업연구소 활동53

진로전환(경력전환), 직업세계의 변화 강의 후기 진로전환/ 직업세계의 변화 강의 후기 이틀 간 수원과 강원도 양양으로 강의를 다녀왔습니다. 목요일은 대기업 생산직군, 기술직군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진로전환, 새로운 직업을 찾는 법’을, 금요일은 시흥시 고용관계자 분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진로전환, 혹은 경력전환 강의는 제 스스로가 흥미가 많은 분야라 늘 재미있습니다. 변화하는 직업세계는 워낙 강의범위가 넓어 고생했지만 역시나 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어 하는 강의분야입니다. 가는 길에 사진 한 컷 찍어봤습니다. 눈 덮인 설악의 장관을 보니 설악은 설악입니다. 가는 길에 한계령을 넘고 오는 길에 미시령을 넘었습니다. 금요일만 강의 2시간, 운전 7시간입니다.^^; ​ 2016. 1. 31.
생애설계 교육을 다녀와서 프로는 아플 자격이 없다? 최근 교육을 받다가 교육을 담당하던 강사가 자신이 인상 깊게 들었던 말이라며 소개했던 내용입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 이 내용을 아주 뼈저리게 실감을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시설관리공단 쪽 생애설계과정 교육이 있어 창원엘 갔더랬습니다. 아침 9시 강의라 새벽 5시 15분 KTX를 타고 날아간 케이스였지요. 그런데 가는 도중에 딸꾹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그 전날 저녁부터 나기 시작한 증상인데, 가벼이 금방 ‘지나가겠거니’하며 쉽게 생각했었습니다. 원래 딸꾹질을 많이 하는 체질도 아니거니와 한번 발생을 해도 길어야 한 시간을 넘기지 않았던 전력이 있었던 탓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얼마 안 있어 시작된 딸꾹질이 창원으로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도 멈추질 않습니다. .. 2015. 6. 22.
커리어 컨설턴트로서의 10년 커리어 컨설턴트로 산다는 것 커리어 컨설턴트로 활동한 지 만 10년이 됐습니다. 이제는 정도영 컨설턴트, 커리어 컨설턴트 정도영, 혹은 직업컨설턴트 정도영이란 이름이 낯설지 않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살면서 처음으로 한 가지 일을 10년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어떤 곳의 인터뷰에서 ‘제 자신을 다른 커리어컨설턴트, 혹은 직업컨설턴트와 차별화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란 질문에 스스로 답을 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나온 것이 세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가, 10년의 직업적 방황을 통해 어렵게 자신의 직업을 찾은 사람 두 번째가, 또 다른 10년의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직업을 만들어 낸 사람 마지막 세 번째로 지난 10년 간 단 한 번도 커리어 컨설팅, 직업 컨설팅, 특히 중장년의 현장.. 2015. 2. 12.
베트남 초보여행기-세 번째 이야기 벤탄시장, 그리고 바가지 베트남 초보여행기-세 번째 이야기 벤탄시장, 그리고 바가지 12월 초에 한국-베트남 채용박람회에 초대를 받아 잠시 베트남에 다녀왔습니다. 3일간의 일정을 베트남 초보여행기 1,2와 2일째의 한국-베트남 채용박람회 등 몇 가지 포스팅으로 엮어 올릴 작정입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날 저녁, 베트남 호치민 시장 탐방기입니다. -------------------------------------------------------- 채용박람회가 끝나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남은 것은 얼마 남지 않은 동안 여행자의 마음으로 즐기는 것뿐이겠지요. ​ 날은 이미 저물어가고 있었습니다만, 베트남 호치민의 대표적 시장이라는 ‘벤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벤탄시장은 저녁이면 문을 닫고 그 앞은 먹자판 야시장으로 변한다.. 2015.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