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46 N잡러의 시대? 그 이면은? N잡러의 시대, 그 현상의 이면에 있는 것들 'N잡러'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다양한 복수의 직업을 영위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칭하는 말이다. 어쩌면 최근 변화되는 사회현상의 한 단면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어떤 사회현상이든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그다지 단순한 이유들이 아니다. N잡러 현상도 마찬가지다. 그 이면에 몇 가지 변화의 흐름이 읽힌다. 첫 번째는 긍정적 의미의 변화다. 사람들의 의식이 그만큼 자유로워졌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이제 자신들의 숨은 가능성을 찾아 다양한 시도를 하는 이들이 그만큼 늘었고, 사회 역시 이전과는 달리 새롭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이런 부분들을 수용하기 시작한 것이라 봐야 할 것 같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다. 하나의 직업만으로 먹고 사는 것이 힘드니 어쩔 수 없이 선택한 .. 2021. 8. 20. 정년퇴직을 앞둔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것 정년퇴직 때 생각과 퇴직 후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정년퇴직을 앞둔 사람들을 교육현장과 개별적 상담현장에서 만납니다. 강의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정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훨씬 좋은 조건의 회사에서 퇴직을 앞둔 분들이라 봐야겠지요. 이분들의 고민 중의 하나는 아마 이것일 겁니다. 더보기 ‘굳이 일을 하지 않아도 될 처지인데, 일을 해야 할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만약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정년 퇴직자라면, 그래서 상당한 수준의 노후 준비를 했다면, 다시 일을 하고 싶으실까요? 어제도 한 분을 만났습니다. 당장의 퇴직 후 편안한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시더군요. 그럴 수 있습니다. 퇴직 후 상당시간이 흘러도 그냥 쉬시는 시간이 좋다는 분들도 많.. 2021. 8. 18. 직업격차의 시대를 말하다 직업격차의 시대를 말하다 A는 비교적 안정적인 대기업에 다닌다.(또는 공공영역에서 일을 한다고 하자) 코로나 이후에 잠깐 자가격리가 되기도 했으나 문제없이 일을 하고 있다. 때로 재택근무를 하기도 했지만 문제 될 것은 없다. 오히려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서 은근히 재택근무를 기다릴 때도 많다. 받는 보수는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B는 중소기업에 다닌다. 그다지 기반이 튼튼하지 못했던 회사는 코로나 초기부터 위기를 맞았고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조금씩 감원을 했다. B 역시 결국 버티지 못했고 회사를 나와야 했다. 실업급여를 받으며 갈 곳을 알아보던 중 작은 회사에 재취업을 했으나 많지 않던 보수조차 더 떨어지고 말았다. C는 자영업자다. 여행사 대리점을 운영했으나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았다. 차마 .. 2021. 8. 4. 나 혼자 뽑아 본 '노후 행복에 필요한 7가지' 나 혼자 뽑아 본 ‘노후 행복에 필요한 7가지’ 무엇 무엇을 위한 ~가지 같은 것들이 많다.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어제 문득 ‘나이 들어서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생애설계, 은퇴준비’적인 관점이 아니라 상식적이고도 개인적인 차원에서 말이다. 그런데 결국 생애설계나 은퇴준비의 관점과 유사한 부분이 많긴 하다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그렇게 뽑아봤더니 7가지가 나왔다. 더보기 1. 일은 조금씩이라고 꾸준히 할 생각이다. 나이가 든다고 일을 손에서 놓는다면 그다지 삶이 재미있을 것 같지 않다. 일을 해야 존재감을 스스로 느낄 수 있고 삶의 의미를 잃지 않을 것 같다. 더보기 2. 가족과 친구, 내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적인 교류에 노력을 할애한다.. 2021. 7. 31.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2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