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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이 회사를 쉽게 그만두는 이유는? 젊은 사람들이 회사를 쉽게 그만두는 이유는 대체 뭘까? ‘대퇴사(The Great Resignation)’의 시대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시대인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약 3,900만 명의 노동자들이 자진 퇴사를 감행했다. 아마도 그중 상당수는 젊은이들이었을 텐데, 우리나라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미 몇 년째 온라인에서 직업문제와 연결해 가장 큰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키워드는 ‘퇴사’다.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자신이 회사를 떠난 스토리를 청년들은 무용담처럼 인터넷 공간에 풀어놓곤 했고, 그에 열광하는 팬들마저 생겨나는 분위기다. 도대체 무엇이 젊은이들을 이런 현상으로 몰아간 것일까? 1. 가장 큰 원인: 이제 회사에 기대할 것이 별로 없다 조직에 대한 헌신을 만.. 2023. 4. 7.
내 삶을 바꾸는 가장 쉬운 첫 걸음 무언가 바꾸고 싶다면, '하루'라는 일상부터 바꿔보자 1. 학습된 무기력​ 긍정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만은 아이러니하게도 무기력과 관련된 실험으로 유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전기충격과 관련해 개들을 도피집단(전기충격을 조정할 수 있는 집단), 비도피집단(전기충격에 대한 통제권이 전혀 없는 집단), 그리고 통제집단(전기충격이 없는 집단)의 세 분류로 나누어 실험을 했다. 도피집단의 개들은 자신의 일정한 행위(예컨대, 천장에 매달린 판자를 건드리는 등)로 전기충격을 그치게 할 수 있었지만 반대쪽의 비도피집단의 개들은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반복된 고통을 겪게 된다. 이후 환경을 바꿔 다른 조건(개들이 중간에 작은 울타리를 만들어 넘어가면 전기충격을 피할 수 있는 조건)으로 그 개들을 실험한 결과.. 2023. 3. 29.
출간기념회를 마치고 [여유로운 퇴직을 위한 생애설계] 출간기념회를 마쳤습니다. ​ 저는 이제까지 다섯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뭐 대단한 결심을 하고 써온 것도 아닌데 벌써 이렇게 됐네요. 그런데 출간기념회는 처음이었네요. 아마도 공동저자인 양재우 작가의 경험과 제안이 아니었다면 저는 출간기념회 같은 건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아무튼 흥미롭고도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 미니강의 시간의 모습 ​ 30명에 가까운 분들이 와주셨구요. 덕분에 너무 한산하지 않게, 약간의 긴장감과 함께 즐거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자별로 약 30분씩 간단한 미니 강의와 공동 Q&A, 그리고 사인회 시간을 가졌네요. 공동 Q&A 시간 참여해주신 분들, 함께 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사인회 장면 ​ 2023. 3. 12.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들'로 하루를 채우고 있다면..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들’로 하루를 채우고 있다면 1> 원하는 삶, 혹은 원치 않았던 삶 꽤 오래 전, 창업의 꿈을 꾸는 한 퇴직자가 있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듯 그는 자신만의 창업을 통해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어 했다. 40대 초반의 나이에, 어느 정도 전문영역도 있었던 터라 예전 업무로의 복귀가 어려웠던 것은 아니지만, 그는 16년 정도 먹고사는 문제에 충실했으니 이제쯤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 했다. 그런데 나름의 방향을 찾아 조금씩 준비를 해가던 중에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처음 자신을 지지해 주리라 믿었던 부인이 반대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큰 의사표시를 하지 않다가 점점 방향이 구체화되자 불안해했다. 남편은 그녀의 불안을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것으로 .. 2023.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