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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2

석모도 1인기업 신년워크샵 3일간의 휴가 겸 워크샵을 떠나다 , 2017년이 밝았습니다. 2016년 말일과 2017년의 시작날까지도 일을 해야 했던 관계로 사실상 올해의 제 시작은 1월3일부터였습니다. ​ 오래전부터 제게 며칠 휴가를 주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일이 터지고, 사정이 생기면서 자꾸만 밀렸는데 이번에는 눈을 질끈 감고,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고 떠납니다. 제 먹을 것만 챙기고 혼자만 떠나는 여행이자 1인 워크샵입니다^^; ​ ​평일이라 사람도, 차도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 ​가는 길에 이런 것도 보여 잠시 차를 세우고 빵을 삽니다. 한 봉투 샀는데 3,500원입니다. ​ ​ 따지고보면 사람 사는 데 큰 돈 들 일은 없습니다.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치가 아니라면요... 이번 목적지는 석모도 자연휴양림입니다. .. 2017. 1. 5.
중미산 자연휴양림 머리가 복잡하던 차에 '에라! 좀 쉬자~'해서 가족과 자연휴양림에서 하루를 묵고 왔습니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이라고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건데요. 사실 썩 볼 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었답니다. 다만, 때가 때인지라 평일 봄날 양평가는 길은 볼 만 하더군요. '숲속의 집' 하나를 얻어 4인 가족이 단촐하게 식사도 하고, 공놀이도 하고, 아내와 산책도 하고... 알싸한 봄날 밤 공기가 좋고, 그 내음이 아직 몸에 남은 듯도 합니다. 바베큐 그릴에 숯불을 못피운다고 아내에게 구박을 받은 것만 빼면 그리 멀지도, 그렇다고 비용이 비싸지도 않은 (4인실 숲속의 방 기준 3만원) 좋은 나들이였던 것 같습니다. 2008.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