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자 교육3 노후 생활비 300만원 준비하기 1 노후 생활비 300만 원 준비하기 1 최근 발간한 네 번째 책, [창업비용 2만원, 1인기업으로 살아남기]에도 나오지만 나의 청년기는 방황의 연속이었다. 수많은 직업에 도전하고 좌절하며 스스로에 대한 회의와 싸워야 했다. 그러니 노후에 대한 문제는 생각도 못 할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시간이 흘렀다. 내 나이도 이제 50을 넘어섰고, 세월은 은근슬쩍 내게 “너도 노후를 준비해야 하지 않느냐?”고 윽박지른다. 다행히 그동안 나는 일에서 안착을 했다. 큰돈을 번 것은 아닐지라도 일에서 어느 정도의 계산이 서는 상황이고, 노후라는 것을 생각할 여력이 생겼다. 더보기 노후준비는 보통 재무적인 부분과 비재무적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재무적인 부분에 초점이 꽂혀 있는데 실은 꽤 위험한 발상.. 2020. 9. 2. 퇴직준비 교육의 시작 퇴직준비 교육의 시작 “알면 알수록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퇴직 준비 교육을 진행할 때 가끔 듣곤 하는 말입니다. 위기감을 느끼긴 했는데 도무지 어찌할지를 모르겠다는 얘깁니다. 당연합니다. 2~3시간 혹은 2~3일의 교육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면 퇴직준비가 그렇게 크게 사람들에게 이슈가 될 리 없었겠지요. 누군가 제게 ‘퇴직준비교육’의 처음이 뭐냐고 물으면 저는 ‘흔들기’라고 대답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에 대한 ‘흔들기’ 말입니다. 이런 흔들기를 통해 새로운 삶의 방식이 필요함을 인지하게 만드는 것이 결국 퇴직준비교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학에서 아무리 전공을 열심히 공부해도 같은 분야 회사로 진출한 후엔 새로운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학교와 직장은 현실과 이상처럼 다르기 때문입니다.. 2016. 9. 9. 퇴직준비 교육을 다녀와서 퇴직준비 교육에 관한 단상 퇴직준비를 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짧게는 30년, 평균적으로 35년 이상씩을 한 직장을 다니다가 “이제 그만 두시지요”라는 통보를 받는다는 것은 아무리 감정이 무딘 사람이라도 감회에 젖을 만 할 것입니다. 며칠 전 모 대기업의 현장직 퇴직예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퇴직준비 교육이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민간 대기업과 공공영역, 양쪽에서 모두 퇴직준비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두 곳의 방법론이 조금 다릅니다. 매년 하는 것이지만 민간 쪽의 이 퇴직준비교육은 진행하는 내내 신경이 칼날처럼 곤두서곤 합니다. 이 교육 자체가 여러 가지 이중적인 환경속에 있다 보니, 퇴직준비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감정도 대단히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퇴직준비 교.. 2016.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