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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예비교육2

경주 퇴직준비교육을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제가 자주 가는 지역이 있습니다. 창원과 울산, 그리고 그 연장선상인 경주지역입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경주지역에서 현대자동차 퇴직준비교육에 참여했습니다. 만4년이 넘게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긴장이 많이 되는 교육입니다. 이번 교육은 경주 코오롱 호텔입니다. 오래됐지만 ....주변 풍광이 참 아름다운 곳이지요. 아침에 한 컷을 담아봤습니다. 교육 진행에서 강사가 늘 부딪히는 것은 '퇴직준비자의 구체화되지 않은 모호함'입니다. 1년 이상이 남은 퇴직준비교육의 특성상, 그리고 대상자의 특성상....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의 직장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준비'는 솔직히 불편합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열심히 일했는데...그리고 살 만 한데.... 2017. 4. 19.
퇴직준비 교육을 다녀와서 퇴직준비 교육에 관한 단상 ​ 퇴직준비를 한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짧게는 30년, 평균적으로 35년 이상씩을 한 직장을 다니다가 “이제 그만 두시지요”라는 통보를 받는다는 것은 아무리 감정이 무딘 사람이라도 감회에 젖을 만 할 것입니다. 며칠 전 모 대기업의 현장직 퇴직예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퇴직준비 교육이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민간 대기업과 공공영역, 양쪽에서 모두 ​퇴직준비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두 곳의 방법론이 조금 다릅니다. ​ ​ ​ 매년 하는 것이지만 민간 쪽의 이 퇴직준비교육은 진행하는 내내 신경이 칼날처럼 곤두서곤 합니다. 이 교육 자체가 여러 가지 이중적인 환경속에 있다 보니, 퇴직준비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감정도 대단히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퇴직준비 교.. 2016.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