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컨설턴트 정도영11 신입사원들을 위한 커리어 컨설턴트의 Tip_한번은 일에 빠져야 한다 신입사원들을 위한 커리어 컨설턴트의 Tip: 한번은 일에 빠져야 한다 신입사원 때의 나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중간함’이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거의 없었고, 그렇다고 꾀를 피워 편안하게 있어야겠다는 생각도 그다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직장을 구해야 할 나이가 되니 일을 선택했고,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분야의 일에서 ‘돈’이라는 요소와 ‘직장동료들’이라는 요소 정도만 신경이 쓰였을 뿐, 앞으로의 내 미래라든가, 무엇을 어떻게 해서 경력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 따위는 없었다. 당시 내가 다니던 직장에 만연한 것은 오히려 술 문화, 여가로 모여 포커를 치는 문화(?) 정도였고, 그다지 진지한 미래를 얘기해주는 선배도 없었다. “빨리 그만 두라”는 말을 해 준 선배는 있었지만 그것이.. 2024. 2. 14. 1인 기업 일기_일하는 시간에 대하여 1인 기업 일기_일하는 시간에 대하여(170529) 가끔 1인 기업을 하면서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이 있습니다. ‘1인 기업’은 자유롭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독립을 한 지 3년이 다 되어가지만....결론적으로 이 생각은 오해에 가깝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원래 1인 기업을 생각한 것은 돈을 많이 벌려고도 일을 더 많이 하려고도 시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의 믿음처럼 그저 좀 더 자유롭게, 자율성을 가진 일을 하려는 의도였지요. 그러나 사람이란 것이 참 간사합니다. 막상 일을 벌여놓고 보니 상사에 의한 통제는 없어졌는데 상사보다 무서운 ‘자기통제’라는 적을 만나게 됐습니다. [집에서 작업할 때는 아이 책상이나 소파에서 하루 종일 앉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강의를 하는 사람들은 세 부류가 있는 것 같습.. 2017. 5. 30. 커리어 컨설턴트로서의 10년 커리어 컨설턴트로 산다는 것 커리어 컨설턴트로 활동한 지 만 10년이 됐습니다. 이제는 정도영 컨설턴트, 커리어 컨설턴트 정도영, 혹은 직업컨설턴트 정도영이란 이름이 낯설지 않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 살면서 처음으로 한 가지 일을 10년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어떤 곳의 인터뷰에서 ‘제 자신을 다른 커리어컨설턴트, 혹은 직업컨설턴트와 차별화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란 질문에 스스로 답을 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나온 것이 세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가, 10년의 직업적 방황을 통해 어렵게 자신의 직업을 찾은 사람 두 번째가, 또 다른 10년의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직업을 만들어 낸 사람 마지막 세 번째로 지난 10년 간 단 한 번도 커리어 컨설팅, 직업 컨설팅, 특히 중장년의 현장.. 2015. 2. 12. 베트남의 한국인 호텔리어 베트남 호치민 니꼬 사이공 호텔의 호텔리어 여가인 베트남행의 목적은 원래 관광이 아니었던지라 돌아다닌 여행기는 이쯤에서 종료할까 합니다. 3일차에는 동호치민의 본격 상업거리인 동코이를 중심으로 계속 돌아다녔지만 그보다는 베트남에서 일을 하는 한국 분들과의 이야기를 올려보려 합니다. ----------------------------------------------------------------------------- 첫 번째 인터뷰 대상자는 저희가 묵었던 니꼬 사이공 호텔의 한국인 직원 여가인씹니다. 호텔에 유일한 한국인이라 하시는데 영어가 짧은 저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현재 1년 정도 일을 했다 하시는데 어떻게 하면 이런 곳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를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 2015. 1. 2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