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업컨설팅12

뒤늦은 창업공부를 시작하다 고민고민하다.... 창업공부를 하기 위해 결국 뒤늦은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제 주력은 누가 뭐래도 전직지원 쪽의 재취업 교육과 컨설팅이지만, 늘 창업은 제 주변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1인 창업을 하고 있고, 이전에 요식업, 부동산업, 프랜차이즈 지사운영까지 포함하면 ‘제 것, 남 것’ 합쳐서 10개쯤은 창업에 관여한 셈이니 아주 문외한도 아닙니다. ​ 지금도 제 고객들 중 일부는 창업을 검토하고 계시고 그 부분에 대해 컨설팅을 돕고 있기도 하지요. 그러고 보니 제 고객 중에는 벌써 50여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낸 대표도 있네요(물론 초창기 방향성과 가게 입지는 한번 봐드리긴 했습니다만, 이 분의 성공은 순전히 본인의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며칠 전 또 재작년쯤 베트남에 창업을 위해 나.. 2016. 9. 6.
중장년 창업, 이건 위험해요 제 나름대로 정리해 본 중, 장년 창업의 3가지 금기 사항입니다. 뭐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 금기가 있겠지만, 직업현장에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보며 당장 와 닿은 것들이라 정리해 봤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참고하시길... 첫 번째, 가족이 반대하는 창업은 하면 안 됩니다. 창업실패가 가정의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만나게 되는 사례입니다. 예전보다 사람들이 많이 신중해지면서 좀 나아졌지만 창업실패의 후유증은 심각합니다. 가족이 힘을 내서 응원해도 될까 말까인 창업에서 가족의 반대라는 심리적인 부담감까지 안고 간다면, 진행도 어렵고, 실패 후 뒷수습은 더욱 답이 안 나옵니다. 두 번째, 준비되지 않은 창업은 떠밀려서 하면 안 됩니다. 특히 퇴직자가 퇴직 후 다른 할 것이 없어 .. 2014. 3. 17.
운명의 3미터 한 고객이 창업을 준비 중인 현장을 방문했다. 가게 계약까지 별 상의도 없이 워낙 빠르게 진행된 사안이라 뒷북이라는 느낌이 없지는 않았지만 어쩌랴... 뒤늦게라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하는 것이 내 일인 것을... 가게는 이태원 인근의 신흥명소가 되어 가고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나쁘지 않은 주변입지였다. 확인해보니 꽤 좋은 위치에 ‘가깝게’ 위치해 있었다. 처음 들었을 때 생각보다 부동산 가격이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약간은 이유가 있었다. 주요 동선에서 3미터쯤 벗어난 위치다. 보통 입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고, 사고를 치기 좋은 것이 좋은 상권의 주요 동선에서 살짝 벗어난 위치에 있는 가게들이다. 부족한 가격과 입지를 협상하다보니 나오는 사례인데 이게 참....애매하다.. 2013. 10. 16.
창업에 대한 확신 창업을 하기에 적당한 때가 언제냐고 묻는 이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나도 궁금해진다. 정말 어느 때일까? 그런데 한 가지는 들어서 알고 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의 의견은 ‘지금은 창업하기에 너무 어려운 때’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늘 그 ‘지금’은 연장되어 오고 있다. 그러고 보면 창업을 할 수 있는 적당한 때라는 것은 언급자체가 힘든 개념이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그나마 지금’이란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창업이란 것이 보통의 경우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승부다 보니(누차 말씀드리지만 나는 이것이 위험한 생각이라 믿고 있다) 누구나 겁을 낸다. 나는 겁을 내는 것이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겁에 질려 창업을 할 수 없다면 그도 좋다. 그런 분이 창업을 한다고 성공할리 만무하기 때문.. 201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