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컨설턴트83 생애설계 관연 인터뷰(직업방송 생방송) 생애설계와 관련해 직업방송 TV고용센터에 출연했습니다. 생방송이라 약간 긴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표정이...ㅡ.ㅡ;) 예정은 7월 한 달 간 매주 화요일 11시에 진행되는 건데....뭐....'상황봐서'란 표현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2015. 7. 6. 생애설계 교육을 다녀와서 프로는 아플 자격이 없다? 최근 교육을 받다가 교육을 담당하던 강사가 자신이 인상 깊게 들었던 말이라며 소개했던 내용입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 이 내용을 아주 뼈저리게 실감을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시설관리공단 쪽 생애설계과정 교육이 있어 창원엘 갔더랬습니다. 아침 9시 강의라 새벽 5시 15분 KTX를 타고 날아간 케이스였지요. 그런데 가는 도중에 딸꾹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그 전날 저녁부터 나기 시작한 증상인데, 가벼이 금방 ‘지나가겠거니’하며 쉽게 생각했었습니다. 원래 딸꾹질을 많이 하는 체질도 아니거니와 한번 발생을 해도 길어야 한 시간을 넘기지 않았던 전력이 있었던 탓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얼마 안 있어 시작된 딸꾹질이 창원으로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도 멈추질 않습니다. .. 2015. 6. 22. 정년 예비자 교육 혹은 생애설계 교육에 대한 생각 정년 예비자 교육/ 생애설계 교육에 대한 이런 저런 단상(斷想) 퇴직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대기업들의 정년 예비자 교육이나 혹은 재직자를 위한 생애설계교육이 한창입니다. 저 역시 최근에는 이런 강의들로 바빴습니다. ‘퇴직 후 직업문제’가 제 주요 강의분야 중 하나입니다만, 이 강의는 할 때마다 매번 고민이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단 가장 먼저 드는 생각 하나, 사람은 정말 바뀌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이 직접 당하기 전에 기존의 자신을 버리고 미리 새로운 상황을 대비한다는 것은 말보다 훨씬 어려운 것입니다. 짧게는 20여년, 길게는 30년이 넘는 시간들을 몸에 쌓아 온 것들이 단단한 철갑처럼 몸을 두르고 있습니다. 강사는 짧은 시간, 어떻게든 이 단단한 갑옷에 균열을 내보려고 합니다만.. 2015. 5. 26. 아내가 퇴사하던 날 아내가 퇴사하던 날 명색이 직업컨설턴트이다 보니 아내의 직업 문제도 제게는 꽤 마음을 많이 쓰게 만드는 문제입니다. 저 같은 직업을 가진 이에게 누군가는 ‘그거 쉬운 문제 아니냐?’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 솔직히 제게도 쉽지 않은 문제임을 고백해야겠습니다. 아내는 전형적인 경력단절 여성이었습니다. 저와 아이들을 낳고 열심히 모자라는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다 보니 자신의 직업적 기회들을 희생한 케이스인 셈이지요. 10년의 공백과 여전히 쉽게 떨어지지 않는 어린 두 아이, 그리고 집안일에 서툰 남편은 줄줄이 취업의 장애요소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러던 아내는 2년 전 쯤부터 어떻게든 일을 가지려는 노력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마 부족한 남편의 수입(?)이 시작의 원인이었을 테지요. 그렇게 시작한 첫 번째.. 2015. 5. 6. 이전 1 2 3 4 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