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재취업11 중장년의 재취업을 위한 골든타임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골든타임 골든타임이란 용어가 있다. 무엇인가를 하기 좋은 최고의 타이밍, 어떤 일의 성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대를 의미하는 단어다. 중장년 퇴직자의 재취업에도 골든타임이 있을까? 당연히 여기에도 존재한다. 그저 많은 이들이 잘 모르고 지나가지만... 내가 생각하는 재취업을 위한 골든타임은 퇴직 전 1년에서 퇴직 후 6개월 이내 정도다. 보통 사람들은 이 정도의 기간만 잘 움직여도 재취업이 된다. 이 시기는 재취업을 위한 몸값, 혹은 시장가치가 가장 그나마 높을 때다. 이 시기에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떤 과정을 밟았느냐는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하다. 만약 정년의 경우라면 골든타임은 좀 더 일찍 시작해야 한다. 결국 퇴직 전 얼마나 준비가 되었느냐에 따라 우리의 다음 행보.. 2023. 8. 31. 단순업무는 하기 싫습니다 단순업무는 하기 싫습니다 단순업무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은 말처럼 그리 단순한 업무도 아니지만, 일단 해오지 않았던 일, 예컨대 사무 일 같은 것을 하던 사람에게 단순업무를 권하면 불편해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다. 대개 이 고민은 나이가 들어서 주요 경력을 이탈한 이후에 발생하는데...이때 상담을 해보면 많은 분들이 “단순업무는 하기 싫습니다.”라는 의사를 피력한다. 그럴 수 있다. 이 일을 오래 해오신 분이 아니라면 낯섦, 혹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까지는 인정. 그런데, 그다음이 문제다. 일은 해야겠고, 단순한 업무는 하기 싫다 했다. 그럼 남는 것은 ‘단순하지 않은 일’인데, 이 일에는 몇 가지 조건들이 필요하다. 특정분야에 대한 (그것도 중장년이라면 확실한) 경력이나 경.. 2023. 5. 27. 중장년 사무직 퇴직자들의 재취업 사무직 중장년 퇴직자는 어디로 가야 하나?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늘 마음에 걸리는 대상들이 있다. 그 중 역시 고민스럽기로는 1~2위를 다툴 만한 분들이 바로 사무직 중장년, 연령대로는 45세 이상의 퇴직자들이다. 그중 기존 경력은 나름 이름있는 회사에서 중간 관리자급 이상으로 일을 잘 했으나 정작 퇴직 이후로는 선택지가 마땅치 않은 상황을 경험하게 되는 이들이 특히 이 대상층의 주류다. 기술직이나 현장직의 경우는 어떻게 하더라도 해당 분야로 다시 일을 시작하시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쓰임새가 좀 더 오래가는 것이 사실이니까. 반면에 아시다시피 중장년 사무직을 위한 관리 포지션은 점점 줄고 있는 것이 추세다. 전경련의 2019년 중소,중견기업 중장년 채용계획 및 채용인식 실태조사‘를 보면 중장년 사.. 2020. 6. 19. 중장년이 다른 분야로 재취업이 쉽지 않은 이유 중장년이 다른 분야로 재취업이 쉽지 않은 이유 수많은 분야의 인사담당자, 혹은 관리자들을 만날 때마다 습관처럼 묻는다. 중장년층의 고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일종의 직업병인 셈이다. 아쉽게도 대개의 대답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이유가 뭘까? 그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조직적응’이다. 중장년의 경우 실제로 다양한 장점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장점들이 조직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는 미담보다 나쁜 케이스들이 더 민감하게 그들에겐 다가오는 것이다.(이건 일정 부분 어쩔 수 없다. 인간은 원래 긍정적인 뉴스보다 나쁜 뉴스에 민감하게 설계되어 있으니까) 어릴 때 기타를 배운 적이 있다. 저렴하게, 그리고 빠르게 배우다 보니 막 배운 셈인데, 나이가 들어 나름 선수분께 기타를 다시 배우려 한.. 2019. 12.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