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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17

자기를 파괴하는 사람들 어딘지 모르게 그녀는 억눌려 있는 듯 보였다. 내적으로 발산되는 욕구가 시원하게 표출되지 못하고 왜곡되어 냉소적 성향으로 나타나는 느낌이랄까. 스스로에게 자신있어 하면서도, 최근의 반복되는 최근의 실패들에 당혹스럽고 한편 화가 난 듯 보였다. '주변에서 도와주는 이가 없고, 이건 이래서 내가 안됐고, 저건 저래서 내가 안됐다.'라는 투의 전형적인 '~탓' 증상도 있었고, 스스로에 대한 냉철한 판단력도 자존심에 의해 가려져 있었다. 학교에서 비교적 잘 나갔다던 그녀가 사회에 나와 숱하게 좌절을 겪는 것을 보며 역시 학점이나 단순히 성적의 문제보다는 그 이상의 품성과 그릇, 그리고 때로 '그녀에게 없다던' 행운의 문제까지...사회는 다양한 요소의 성공요인이 필요함을 느낀다. 문제는 그녀가 스스로의 장점마저 .. 2009. 2. 5.
직장인의 평가에 대한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인사평가를 할때 상사가 가장 싫어하고 회사가 가장 골치 아프게 생각하는 사람은 평가 점수가 형편 없이 나온 꼴찌 직원이 아니라 "자기가 자기에게 준 점수와 남이 자기에게 준 점수의 격차가 가장 큰 사람" 이라는게 나를 포함한 모든 평가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스스로에게 후한 점수를 준 사람이 남들로 부터 박한 평가를 받았을 경우 할 수 있을 법한 처신은 "반성" 아니면 "불평" 둘중 하나인데 이론적으로 스스로를 과대평가했던 사람이 반성 먼저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대부분 불만을 갖고 불평을 하기 마련이다. 지난 한 해 고생한게 억울하고 회사에 서운해진다 "세상이 나를 알아봐 주지 않는다는 것" 에 대한 스트레스는 "열심히 해서 뭐하나" 로 이어지고.. 결국 자기를 제대로 인정해줄 곳을 찾아 떠나게 .. 2009. 1. 19.
불황의 흐름을 읽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직업관련 컨설팅을 하면서 요즘처럼 답답한 마음이 든 적도 드문 것 같다. 아직 제대로 시작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고용시장을 조망할 때마다 암담한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어려움만은 아니다. 국제적인 변수와 국내적인 특수상황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단순히 고용시장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어디서 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 지 난감하기 그지없다. 가끔씩 정부의 고용정책 난맥을 비판스런 입장으로 보게 되지만, 내게 어떤 권한이 주어진다 해도 어떤 처방책이 최선일지 묘책이 딱히 떠오르지 않을 정도이다. 어제도 평범하지만 한 분야에서 나름의 경력을 쌓은 30대 청년을 컨설팅했다. 평상시의 흐름이라면 이 정도 경력이면 재취업에 조금의 노력만 기울이면 어느 정도 본.. 2009. 1. 16.
제3의 인생/ 김창기 著 제3의 인생/ 김창기 著 저자에 대해: 1959년생의 저자 김창기는 서울대 학생편집장을 거쳐 조선일보에서 근무를 했다. 이후 2004년 8월 19년만에 45세의 나이로 조선일보를 자신의 표현처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퇴사한 후 중년실직의 문제를 제대로 다루어 보고파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 삶의 의미와 행복, 그리고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행복포럼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기억에 남다: - 45세 조지 포먼, 마이클 무어를 상대로 세계헤비급챔피언 자리에 다시 복귀하다.(p46) - 2007년 2월 한국개발연구원이 발표한 ‘고령화종합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가구의 25%가량이 절대빈곤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구의 평균소득은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36만원에 불과했다(p68) - .. 2009.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