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설계29 정년퇴직을 앞둔 사람들이 착각하는 3가지 정년퇴직을 앞둔 사람들이 착각하는 3가지 정년퇴직 예비자에 대한 강의를 많이 진행하는 편이다. 대체로 정년 몇 년 전, 특정 연도출생 대상 집단교육이 되는데 우리나라의 상위 기업들은 이런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 많다. 재미있는 것은 해마다 상대적으로 젊어질수록 같은 교육(예를 들어, 퇴직 3년 전 교육 or 5년 전 교육)이라도 분위기는 확연히 다른 것을 알게 된다. 사실 교육을 하건 상담을 하건 대상자들은 출생연도와 회사 분위기, 개인적 특성에 따라 모두 다르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전체를 관통하는 오해들도 좀 있다. 몇 년 새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정년을 앞둔 살 만한 회사의 퇴직예비자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대체로 다음의 3가지다. 1. 돈만 있으면 노후준비가 끝난 줄 안다 “노후준비 .. 2022. 4. 12. 노화에 대한 짧은 생각들 노화에 대한 짧은 생각들 -삶의 마지막에 결국 스스로 인생을 평가할 기준은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이 ‘내가 모은 돈’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실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을 때 찾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게도 자신의 가족들이다. 가장 가까이서 자신과 함께 삶을 해온 사람들, 그렇다면 우리가 어디에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는지는 분명해진다. 그런데 늘 삶은 아이러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살면서 곧잘 도외시된다. 삶의 마지막에 고독을 느낀다면 그건 결국 그 소홀했던 시간들의 누적이 가져온 결과가 아닐까? -아쉽게도 상당한 다수의 사람들이 삶을 마감하는 장소는 '기승전-요양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이런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일까? 대부분 닥쳐서야 고민하는 상황이다 보니 .. 2022. 3. 23. 당신이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2 당신이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2 보스턴 경영대학원의 리처드 베카드와 루벤 해리스는 이런 변화와 관련해 변화방정식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인간의 마음을 방정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을까 싶지만 의외로 설득력이 있다. 변화방정식은 아래와 같다. C(Change,변화) = D(Dissatisfaction,불만,위기의식) × V(Vision,비전,목표) × F(First step,첫 시도) > R(Resistence,저항) 변화(C)는 일단 현 상황이나 다가올 미래가 불만스럽거나 위험하다고 느껴야 한다. 그것도 어지간히 느껴서는 되지 않는다. 우리가 무언가를 바꾸는 것은 상당한 수준의 불만이나 위험인식이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프랜차이즈 관련 일을 할 때 날마다 적자를 보는 것이 눈에 보이는 가게가 있었다.. 2022. 2. 15. 당신이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1 당신이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1 [당신이 변화해야 하기 전에 변하라_잭 웰치] “내가 얼마나 대단한 곳에서, 편한 곳에서 일을 했는지, 그리고 그런 좋은 직장을 어떻게 박차고 나올 생각을 했는지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_어느 50대 퇴직자의 말 중에서 꽤 오래전의 일이다. 50대 초반의 공기업 퇴직자가 있었다. 그분은 퇴직을 하신 지 5년이 넘어가는 상태였는데, 취업이 잘되지 않아 당시 공공 취업지원기관을 방문하셨었고, 나는 그 담당컨설턴트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상담 시작 전 살펴본 그분의 이력서는 5년 전 퇴사한 공기업의 관리자 기록이 마지막이었고, 지난 5년간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하나도 없었다. 한 시간쯤 상담은 진행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한 시간의 상담에도 .. 2022. 2. 11.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