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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취업9

브라보! IT 원조세대를 위하여 우리 나라에서 IT산업은 참 많은 이들의 애증이 대상이 될 만한 분야이다. 어느 분야인들 안그럴까마는 내가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 우리 나라 IT인력의 최대, 그리고 가장 오래된 고민은 직업수명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이미 30대 후반에 접어들면 보따리를 꾸려 독립하거나 다른 일을 찾아야 하는 것이 대부분 IT종사자들, 특히 코더라 불리는 이들의 운명이다. 큰 기업 소속으로 일을 하는 분들이야 그나마 이런 여지가 적겠지만, 소규모업체 소속의 IT멤버들은 별로 예외가 없는 현실이다. 관리로 빠지거나 그도 아니면 기술영업으로 돌거나, 아주 고집스럽게 개발쪽을 고집하다간 그나마 실력있는 케이스가 프리랜서다. 얼마 전 60세를 훌쩍 넘긴 고객을 한 분 만났다. 개발쪽 일을 하시다 최근 몇년.. 2010. 9. 16.
고령자 취업의 첫번째 필요조건은? 연합뉴스에 따르면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이남경씨의 석사학위 논문 '고령구직자와 고용주의 취업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서 취업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원인에 대한 고용주와 고령구직자간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줬다고 한다. 참고로 이 논문은 이씨가 서울시 고령자 취업알선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을 이용자 중 55세 이상 구직희망자 191명과 2008년 실버취업박람회에 참여했던 구인기업 229곳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라 한다 여기서 고용주들은 고령자 취업의 제일요건을 '건강상태'로 들었다. 그리고 이어서 청결과 외모,나이 등을 들었다. 이전 직장의 직위나 임금, 실업기간은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낮게 나왔다. 이에 비해 구직자들은 연령, 건강상태, 청결상태 등을 들었다고 한다. 사실 건강상태, 청결, 외모 등의 이면에 .. 2010. 2. 20.
'50대로 가는 길목'의 어려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있지만 사람에게도 이 같은 10년의 단위는 꽤 큰 변화를 불러오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은 20대에서, 30대로, 다시 40대로 그리고 50대, 60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자신과 자신을 둘러 싼 주변 환경의 큰 변화를 경험하곤 한다. 그 중에서 가장 극심한 변화를 겪는 이들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가는 위치에 선 사람들을 꼽고 싶다. 거의 예외 없이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라면 50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홍역을 치르게 되는데 그것은 개인적 변화, 그리고 사회적 변화를 동시에 극심하게 겪게 되는 탓이다. 당연히 체력적으로 힘이 떨어지는 것은 일정 부분 감내해야 할 것이지만, 어찌보면 이것은 절대적으로 체력이나 정신력이 약화 되는 것보다는 오히려.. 2009. 6. 2.
정부 일자리 검색 '일모아 사이트' 오픈 정부가 예산을 투입한 각종 일자리를 구직자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부처별ㆍ사업별로 따로 흩어진 일자리를 취합한 `일모아 사이트(www.ilmoa.go.kr)'란 것을 오픈했네요. 항목을 보니 일자리 분야로는 청년인턴, 사회서비스, 단기일자리, 훈련 등으로 나눠지고, 수요자 유형별로는 청년층, 고령자, 취약계층, 전문인력, 국민일반 등으로 나뉜 것이 글자 그대로 '정부사업 일자리' 들을 안내하는 사이트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고령자층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있네요. 실제로 워크넷에도 이런 내용이 들어갈 부분이 있는데 정작 그곳은 비워놓고 새로이 사이트를 오픈한다....쩝~~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하여튼 주변에 어려운 .. 2009.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