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셀프리더십을 마치고 올라오는 길

두 번째 거제도 쪽 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주제는 직장인 셀프리더십인데 이번에도 8시간 진행이었습니다.

새로운 시대 직장인에게 필요한 '생존요인'을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는데....끝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는 건...제 부족한 탓이겠지요.

 

저녁에 올라올 힘이 없어 지인의 숙소에 하루를 더 묵고 아침에 차를 몰고 올라왔습니다.

 

날씨가 하수상하더니 기어코 비가 내립니다.

다행히 큰 비는 아니라 지장이 없다고 위안하며 올라오는데 산청 휴게소 상행선을 지날 때 눈에 들어오는 정자가 있습니다.

 

 

 

안그래도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거제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터라 아쉬운 차에 잠시 차에서 내려 엷은 비를 맞으며 올라가 봅니다.

 

 

 

중간 중간에 벚꽃과 진달래가 어우러져 확연한 봄의 기운을 전합니다.

5분도 채 안 걸릴 거리를 오르다가 문자 하나를 받았습니다.

 

 

 

전날 교육받으신 분이 보낸 문자인데...보고나니 급 기분이 좋아집니다. 참 단순합니다~^^;;

 

 

위에서 본 전망입니다. 나쁘지 않죠?

 

아무리 일은 일이라지만 매번 이런 곳들을 일만 생각하며 그냥 지나치는 제 모습이 좀 싫어집니다.

 

내려오는 길에 소원을 이뤄준다는 '천년의 거북바위'란 곳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소원'도 빌어봅니다. (그런데 사진이 어디 갔을까요? 요즘 제 핸드폰이 인공지능이 됐습니다. 스스로 전화도 안 받고, 사진도 지웁니다...ㅜ.ㅜ)

 

소원이 뭐냐구요? 궁금하면 500원~(헉... 셀프 아재인증을~~)

 

 

제가 살아가는 삶이, 제 소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p.s) '1인 기업을 만나다_두 번째 만남'이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성 커리어코치로, 면접전문가로 자신의 영역을 만들고 계신 유재경 나비앤파트너스 대표와의 시간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신청 바랍니다.http://gagadu.blog.me/220972377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