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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합니다

내 마음에 남은 코미디 영화 3편

by 정도영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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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재미있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나만의 코미디 영화 3

 

사람의 마음만큼 간사한 것이 있을까?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에 나오는 가사처럼 나도 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진다.

이렇게 마음이 어지럽고 우울할 때면 가끔 영화를 한편씩 본다.

특히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를 선호하는데, 가끔 이 영화들이 생각날 때가 있다.

나는 좋아하지만 그다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 같지 않은 코미디 영화들 3편이...

(, 물론 이 영화들은 매니아들도 많은 영화로 알고 있다)

 

1. 첫 번째 작품은 장진 감독의 기막힌 사내들이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봤고, 다음엔 놀라움으로 봤다. ‘, 이런 영화가???’

이 작품으로 두 명이 데뷔를 알린다.

연극 연출을 주로 하다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감독 장진(희곡도 그의 작품이다).

그리고 신인배우로 데뷔한 신하균까지.

 

1998년작 기막힌 사내들, 제작 현진영화, 출처 네이버 영화

 

두 늙은 도둑(최종원, 양택조)과 그의 말마따나 억세게 운 없는 손현주, 자살희망자 신하균, 그들을 쫓는 형사 이경영까지....지금보면 꽤 화려한 라인업이다.

그런데 가장 놀라웠던 건 그 대사들이다. 어떻게 그렇게 감칠맛 나고, 골때리는 대사들을 골랐을까? “역시 장진이라는 말밖에는 나오지가 않았다.

화질이야 이제 오래전 영화라 답답할 수 있지만 마음을 열고 내용에만 집중한다면 역시나 지금도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느낄 수 있다.

 

 

2. 두 번째 작품은 일본작품으로 미타니 코키 원작, 감독, 각본의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앞에서 소개한 기막힌 사내들도 그렇지만, 개인들의 캐릭터와 사건, 상황이 만나 내용이 산을 넘어 우주로 가는데, 이 영화도 아무 생각 없이 봤다가 엄청나게 웃으며 본 기억이 있다.

실제 코미디 영화라도 마구 웃으며 본다는 건 드문 일인데...영화를 보며 최고다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언제부턴가 한 번 더 볼 기회를 찾고 있는데, 나로선 방법을 몰라 아쉬워 하고 있는 영화다.

 

 

3. 세 번째 작품은 역시나 나름 매니아층이 많은 영화, ‘미쓰 홍당무.

 

개인적으로 공효진이란 배우를 좋아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역시나 뭐지???’ 하면서도 계속해서 끌려 들어가는 매력을 느꼈던 영화다.

저렇게 예쁜 배우가 저렇게 찌질하게도 나올 수 있구나’...그런데 또 왜 이상하게 예뻐보일까?’란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

이걸 코미디 영화라 부르면 화를 낼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매우 재미있었으니 내 나름대로 그냥 분류해 봤다.

 

그 외에도 노팅힐 같은 영화도 여전히 볼 때마다 재미있다. 다만 이 영화야 워낙 유명하니 패스....

 

사람을 웃기고 즐겁게 만드는 것은 얼마나 큰 미덕인가?

누군가 삶에 지친 이들에게 작은 한 조각 웃음을 던져줄 수 있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영화는 충분한 가치를 준 것이라 믿는다. 그 작지만 의미 있는 웃음을 함께 나눠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작은 영화 추천을 마친다.

(참고로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외에는 위의 두 영화는 네이버 영화에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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