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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나라서 참 다행이다/ 크리스토프 앙드레

by 사람과 직업연구소 201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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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말하다>

 

살면서 점점 의미가 중요해지는 단어들이 있다. 내겐 자존감이란 것이 그렇다. 부쩍 아이들이 커 가는 것을 보며, 그 속에 자리한 자존감의 모습을 보게 된다.

커리어 컨설턴트란 역할을 하며, 구직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 때로 원치 않는 경력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그네들의 삶 속에 자존감의 그림자가 드리워짐을 느낀다.

 

크리스토프 앙드레의 책, ‘나라서 참 다행이다는 그런 점에서 매우 반가운 책이었다.

이 책은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개인적으로 좀 선명하게 다가왔다.(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이다^^;)

일단 초반의 글의 흐름이 쉽게 읽혀지지가 않는다. 마치 아는 것이 많은 교수님이 의외로 강의에서 약점을 보이시는 모습을 보는 듯 하달까. 어쩌면 번역상의 문제일수도 있겠다. 분명한 것은 글의 흐름을 이어가기가 몹시 어려웠다는 것이다.(혹시 다른 의견 있으시면 주시라^^)

 

그에 비해 내용들은 확실히 그냥 버리기 아까운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덥지 못했고, ‘내 마음에 남다의 항목은 길어졌다.

 

자존감의 정체, 그리고 우리 삶에서 행동의 근간이 되는 자존감의 중요성을 조목조목 보여준다. 특히, 다른 책들에서 자존감은 그냥 자기를 소중히 하라는 당연한 금과옥조로 마무리하고 마는 경향이 있었던 데 반해 자존감의 배양 역시 일상에서의 행동과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부분은 시선이 가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역시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크게 키울 욕심이라면 고려해 봐야 한다. 이 책은 길을 알려줄 뿐이다. 그것도 몹시 험하지만, 꽤나 지루한 길을 말이다. 대부분의 좋은 책이 그러하듯 이 책도 말한다. 그 방법은 당신이 실행해야 하는 거라고...

 

 

 

 

 

 

마음에 남다>

 

-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자존감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1. 나 자신에 대한 생각(존재?)

2. 그 생각에 대해 자신이 느끼는 것(인식?)

3. 1,2에 의해 내가 살면서 행하는 것(행동?)(p.13)

 

- 자기 자신과 남들이 바라보는 스스로의 가치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왜 그럴까? 우선, 자존감은 자기의식과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이다.(중략)

그 다음으로 자존감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우리의 위치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p.14~15)

 

- 자존감이란 자아의 계기판 같아서, 우리의 행동 양식에 영향을 미친다. 자동차 계기판으로 차의 상태를 알아보듯이, 자존감을 통해 심리의 엔진중 어떤 부분이 제대로 돌아가고, 어떤 부분이 고장을 일으켰는지 파악할 수 있다.(p.16)

 

- 자존감은 특히 거부와 실패에 민감하다(p.16)

 

- 자존감 없는 인간은 거대한 두 가지 영향력에 따라 휘둘리는 뻔한 존재가 되기 쉽다.

과거의 영향(자존감이 없는 사람은 자동조종장치처럼 유년기에 학습한 것에 휘둘리기만 한다)

사회의 영향(옷 입는 방식, 생각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조차 스스로 정하지 못하고 사회의 명령을 받아들이기만 한다)(p.18~19)

 

- 자존감의 동요(중략), 이러한 유동성이야말로 우리와 우리에게 일어난 현상 사이에 지속적인 조율이 이루어진다는 증거이다. 숨쉬기, 심장박동, ()가 그렇듯이 자기평가는 늘 일정하지만은 않다.(p.32)

 

- 자기 안에 갇혀있는 태도 or 불안증 환자

* 자신을 관찰하면서 전체적인 시각을 갖지 못하고 잘 안 되는 일에만 연연한다.

* 너무 엄격한 기준, 요구, 완벽주의에 비추어 자신을 판단한다. 그러한 잣대를 들이대면 누구라도 자신에 대해 실망할 수밖에 없다.

* 자신을 남과 비교하면서 그러한 비교에서 안 좋은 방향으로 결론을 얻는다(타인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배움을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위안을 얻거나 자신을 더욱 깎아내린다).

* 타인의 시선과 판단을 기준으로 삼는다. 남들이 나와 내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끊임없이 반문하는 것이다.(p.33~34)

 

- 자존감의 고통에 따르는 징후

* 자기강박

* 내적 긴장

* 고독감(확장되면 이타적 자살까지)

* (자신에 대한) 기만적인 느낌

* 자신의 흥미나 가치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 하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결국은 하는 경우, (중략) 자기 파괴적인 습관은 친근하기도 하고(오랜 세월에 걸쳐 해온 것이기 때문에) 당장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위안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유해하면서도 역설적인 쾌감)

*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향(상태가 나빠지면 오히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경향)

* 자신의 직감, 흥미, 바람과 반대되는 선택

* 도움을 청하기 힘듦

* 사회집단의 약호(대중적 신호나 상징체계)와 규범에 대한 지나친 의존

* 강한 척(“아냐, 아냐, 아무 문제 없어”), 약한 척(“나 왜 이렇게 바보 같니, 나 좀 도와줄래?”), 무관심한 척(“난 실망하지 않아, 슬프지 않아, 불행하지 않아”)

* 부정적으로 대하고 싶은 마음

* 수치심, 분노, 불안, 슬픔, 시기심 등의 부정적 감정(p.34~40)

 

- 자기애적 인격은 자존감이 과도하게 팽창된 형태이다.(중략) 나르시스트(자아도취자)들은 주목과 존경, 시선과 찬사를 얻는데 관심이 많은 반면, 상호성,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한 경청, 감정이입에는 별 생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과 자주 만나면 실망을 느끼고, 때로는 기분이 나빠진다. 그들에게 타인은 자신을 돋보이기 위한 존재이거나 장애물, 혹은 적수일 뿐이다. 나르시시즘(자기애, 혹은 자아도취)은 자존감의 맹목이 정점에 다다른 형태이다. 그것은 삶에서나 발전에서나 막다른 골목이다.(p.53)

 

- 자존감을 바람직하게 발전시키는 법

* 과거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현재를 변화시키기에 충분치 않다.(중략) 그 싸움은 언제나 현재에 일어난다.

* 이해만으로는 역부족, 행동하고 실천해야 한다.(중략) 사람은 지적인 행동을 통해서만 변할 수 있다.

* 계시(영감)보다는 학습을 중요하게 여긴다.(중략) 예술에 비유하자면 개인의 변화, 특히 자존감의 변화는 악기를 배우는 과정과 비슷하다. 어느 날 갑자기 결심한다고 해서 당장 피아노를 잘 칠 수는 없다.

*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p.59~61)

 

- 평온함을 구하는 기도(프로테스탄트 신학자 라인홀트 니부어)

신이시여, 변경할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평온함을, 변경할 수 있는 일을 변경하는 용기를, 그리고 그 둘의 차이점을 아는 지혜를 제게 허락하소서.”(p.63)

 

-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냥 참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사실 참는 것은 거부나 도피에 지나지 않는다). 체념도 아니고, 행동이나 변화에 대한 생각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그래, 문제가 있어라고 인정하는 것이다.

철학자와 심리 치료사들이 받아들임이라는 문제에 천착했던 것도 우리가 스스로를 받아들일 때 좀 더 쉽게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를 받으려면 일단 자신의 병을 인정해야 한다.(p.69)

 

- 내적 비판은 비효율적이고 병적인 완벽주의의 논리에 따른다. 때로는 제한된 영역에서 어떤 목표에 도움을 줄지 몰라도-학업 성적, 업무 성과, 스포츠의 기량 등- 심한 압박을 가하는 만큼 감정적으로 상당한 대가를 요구한다. 게다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사실은 전반적인 자존감을 약화하는 것이다.(p.101)

 

- 우리는 우리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 인간은 그렇게 태어난 존재다. 그러므로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미안해 할 것도 없고, 정당화 할 것도 없다. 그러나 계속해서 고통스러워하며 신음하는 자신을 바라보지는 말자. 그냥 행동하자. 청소를 하든가, 정원을 손질하든가, 집수리에 몰두하면서 자기에 대한 생각을 멈추는 것은 언제나 처음처럼 새롭게 시작해야 할 일이다(멈추는 것이 새로운 시작을 줄 것이다?)(p.106)

 

- 자존감 문제의 압력 때문에 습관화된 자학을 뿌리 뽑으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자기에 대한 공격성을 오랫동안 실행해온 사람이라면 평생 동안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 오래된 반사행동은 피곤한 때일수록 쉽게 고개를 쳐든다. 그러나 일상의 작고 소소한 싸움에서 매번 이길 수만 있다면, 그러한 회귀도 차츰 수그러들 것이다.(p.121~122)

 

- 좋은 자존감을 지닌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그들이 내면적 자아와 유지하는 관계가 우정이 지닌 본질에 가까움을 알 수 있다. 결국은 좋은 자존감이란 사랑보다 우정에 더 가깝다. 오직 우정만이 요구와 호의를 결합할 수 있다. 친구들이 아무 짓이나 하게 용납하지 않는 것이 우정의 요구요, 그들을 판단하지 않으며 돕고자 하는 것이 우정의 호의다. 또 우정은 친구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함께 있어주는 현존(일종의 존중)과 결점까지도 받아들이는 관용을 결합한다.(p.171)

 

- 거부당한 후에 오히려 사회적 관계를 추구해야 한다. , , 잠 따위로 도피하지 말고 일상의 소소한 일에 매달려야 한다. 지금 느끼는 슬픔에 비하면 그러한 일이 다 부질없어 보일지라도 말이다. 별 것 아닌 일을 열심히 하고, 스스로를 통제하고자 노력하라. 작지만 반드시 필요한 도움(위안)은 그런 태도에서 나온다.(p.193)

 

-스포트라이트 효과: 자신이 항상 조명을 받고 있는 것처럼, 굉장히 눈에 띈다고 생각하는 현상

관련실험: 타인에게 관찰당하고 있다는 느낌과 실제 관찰 사이에 얼마나 큰 격차가 존재하는지에 관한 실험

 

* 실험참가자 중 한 명에게 한때 굉장히 유명했지만 이제는 다소 퇴물취급을 받는 인물의 얼굴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입게 했다(1998년 미국실험에서는 가수 배리 매니 로가 대상).

다른 실험 참가자들에게 아무 설명도 해주지 않고 한 방에 모이게 한다. 그 다음에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에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티셔츠를 우스꽝스럽게 평가할지 예상해보라고 한다. 한편 다른 사람들에게는 맨 마지막에 들어온 실험 참가자의 티셔츠에 그려진 얼굴이 기억나는지 물어본다.

티셔츠를 입은 사람은 절반 이상이 그 티셔츠가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할 것이라 대답한 반면,

실제로 다른 실험 참가자들 중에서 티셔츠의 그림을 어렴풋이나마 기억한다고 답한 사람은 4분의 1일 될까 말까였다. 그리고 티셔츠에 그려진 인물이 이미 한 물간 가수가 아니라 마틴 루터 킹이나 밥 말리처럼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일 경우에는 그 확률이 10분의 1까지 떨어졌다.(나라서 참 다행이다. 크리스토프 앙드레, p.201 인용)

- 유일하게 가치 있는 고독은 우리 스스로 선택한 고독이다. 그러한 고독은 마치 못해 참아야 할 대상이 아니다.(p.214)

 

- 사회적 능력이란 무엇인가?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자기 자리는 확실히 찾되 모든 자리를 자기가 차지하지는 않는 것이다. 이 능력은 표현과 수용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포함한다.(p.226)

 

- “아내가 자기 친구들 남편 이야기를 할 때가 있어요. 누구 남편이 돈을 많이 번다는 둥, 칼 퇴근을 한다는 둥, 설거지를 해준다는 둥, 주말에는 애들을 혼자 돌본다는 둥, 부인에게 발 마사지를 해준다는 둥..., 그런 말을 들으면 짜증이 납니다. 누구 남편은 하루 종일 텔레비전을 끼고 축구채널만 본다든가 누구는 남편 때문에 못 살겠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하면 좋겠어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되레 아내에게 잘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기거든요. ‘나보다 더 지독한 남편이네. 그럼 나도 한술 더 떠볼까?’ 이러는 게 아니라 , 그래도 난 괜찮은 놈이구나. 앞으로도 나쁜 남편은 되지 말아야지이렇게 생각한단 말씀입니다.”(사뮈엘, 34, p.240)

 

- 많이 관찰하고 비교하면 언젠가는 자존감의 총아라고 할 만한 경지에 이를 수 있다. 자신을 자기 자신과 비교하는 경지 말이다.(p.247)

 

- 시기는 우리가 갖지 않은 것, 우리가 갖고 싶은 것을 가진 사람을 대할 때 드는 기분 나쁜 감정이다.(중략) 질투는 이미 가진 것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감정이다.(p.248)

 

- 판단하려는 경향은 경험에 대한 폐쇄성을 반영한다. 그것은 자신으로 세상을 채우려는 경향이라 할 수 있다. 사실은, 세상에 대한 앎으로 자신을 채우고, 세상을 배우고 깨달아야 하는데 말이다. 자기와 다른 생각도 경청해야 하지만 그러기가 어려운 것이다.(p.265)

 

- 심리학에서 꼬리표효과는 잘 알려져 있다. 일단 어떤 사람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나면 그 판단을 뒤집기가 힘들다. 그의 모든 행동은 그 판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중략)

우리는 믿음과 선호를 확인해주는 정보를 더 즐겨 선택한다.(p.267)

 

- 문제는 너무 친절한 게 아니라 (그 친절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다.(p.276)

 

- 행동하다 보면 종종 실수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항상 실수를 한다. -로맹 롤랑(p.299)

 

- 여가생활이나 가사노동 같은 일상의 소소한 부분에 대해 통제력을 발휘하는 것은 자존감과 심리적 안녕에 이롭게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믿지 못하고 회의에 빠질 때 설거지를 쌓아두거나 집 혹은 사무실 청소를 내팽개쳐서는 안 된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하다. 환경에 대한 사소한 통제 행위를 포기하는 것은 우울증 환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과오다. “그런 게 무슨 소용 있어. 다 쓸데없는 일, 하나 마나 표도 안 나는 일인 걸.” 하지만 그렇게 일상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면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p.301)

 

- "우리는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바로 그것이다“(행동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 그러므로 반복해야 한다. 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행동을 덜 할수록 행동에 대한 두려움은 커지는 법이다.(중략) 행동은 많이 할수록 쉽고 가볍고 명확해진다.(p.308~309)

 

- 나의 모든 행동, 내가 하는 일에 내가 있다.(p.318)

 

- 보통 사람들의 지혜는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데 있다. 불완전함이 항상 진부함이나 보잘 것 없음의 증거는 아니다.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것은 자기 이미지에 대한 강박증보다 인생에 대한 취향이 월등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p.331)

 

- “우리는 원하는 것을 절대로 알지 못한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이기에 이전의 생과 비교해 볼수도 없고, 나중의 생에서 바꾸어볼 수도 없기 때문이다. 비교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결정이 좋은 결정인지 확인해볼 수 있는 방도는 없다. 모든 것은 맨 처음 경험,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경험이다.”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에서(p.332)

 

- 좋은 선택 따위는 없다. 우리의 선택을 좋은 것 혹은 나쁜 것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자신뿐이다. ‘좋은 선택은 딜레마다. 그건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문제다. 좋은 선택이 되느냐 나쁜 선택이 되느냐는 지금 우리가 그 선택에 대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바에 달려 있다.(p.336)

 

- (자존감의) 고통이 심할수록 자기에 대한 생각이 많다. 병이 깊을수록 자기에 대한 의심이 크고 행동은 병적이거나 과도해진다. 치료가 진전을 보임에 따라서 자기 강박은 줄어들고 퇴행한다. 고통스러운 자기로부터 정신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서서히 삶에 더 몰두할 수 있게 된다.(p.347)

 

- 평범함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바로 비범함이다.(p.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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