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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커리어 컨설턴트)가 되려면? '직업상담사를 땄는데 어떻게 하면 일을 할 수 있나요?' 최근 이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는다. 직업상담사와 커리어 컨설턴트는 엄밀히 말하면 좀 다른 영역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에선 두 영역을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기서는 한꺼번에 얘기할까 한다. 아마도 그 차이는 소속된 조직의 업무 성격상의 차이에서 발현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직업상담사의 경우는 거의 자격증이 95%이상 요구되는 경우가 많지만, 커리어 컨설턴트는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자격증이 요구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강의능력과 사회경험, 혹은 관련분야의 석사학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1회때 약간의 난리법석 속에 합격한 직업상담사의 경우, 실제 수요가 폭발했던 것은 작년, 혹은 재작년이 아니었나 싶다. 재작년부터 부쩍 눈.. 2009. 1. 30.
우리는 모두 늙는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약 80세에 육박한다. 남성의 경우 조금 더 일찍 죽고(^^;), 여성의 경우 좀 더 살기에 이를 평균하면 80세 정도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의 80세는 일찌감치 태어나자 마자 죽은 아이, 교통사고나 질병으로 단명한 사람까지를 포함한 기준이니 정작 큰 탈없이 '늙어 죽는' 사람의 경우는 아마도 평균적으로 80세를 훌쩍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라 보면 되겠다 그런데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직업전선에서 점점 일찍 사람들을 내 몰고 있는 아이러니가 일어 나고 있다. 평균적으로 54~55세를 전후해 정년퇴직의 수순을 밟게 되는 직장인은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52~53세에 정년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기에 지금 같이 구조조정의 칼날이 휘몰아치는.. 2009. 1. 21.
직장인의 평가에 대한 재미있는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인사평가를 할때 상사가 가장 싫어하고 회사가 가장 골치 아프게 생각하는 사람은 평가 점수가 형편 없이 나온 꼴찌 직원이 아니라 "자기가 자기에게 준 점수와 남이 자기에게 준 점수의 격차가 가장 큰 사람" 이라는게 나를 포함한 모든 평가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스스로에게 후한 점수를 준 사람이 남들로 부터 박한 평가를 받았을 경우 할 수 있을 법한 처신은 "반성" 아니면 "불평" 둘중 하나인데 이론적으로 스스로를 과대평가했던 사람이 반성 먼저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대부분 불만을 갖고 불평을 하기 마련이다. 지난 한 해 고생한게 억울하고 회사에 서운해진다 "세상이 나를 알아봐 주지 않는다는 것" 에 대한 스트레스는 "열심히 해서 뭐하나" 로 이어지고.. 결국 자기를 제대로 인정해줄 곳을 찾아 떠나게 .. 2009. 1. 19.
불황의 흐름을 읽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직업관련 컨설팅을 하면서 요즘처럼 답답한 마음이 든 적도 드문 것 같다. 아직 제대로 시작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고용시장을 조망할 때마다 암담한 기분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어려움만은 아니다. 국제적인 변수와 국내적인 특수상황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단순히 고용시장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어디서 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 지 난감하기 그지없다. 가끔씩 정부의 고용정책 난맥을 비판스런 입장으로 보게 되지만, 내게 어떤 권한이 주어진다 해도 어떤 처방책이 최선일지 묘책이 딱히 떠오르지 않을 정도이다. 어제도 평범하지만 한 분야에서 나름의 경력을 쌓은 30대 청년을 컨설팅했다. 평상시의 흐름이라면 이 정도 경력이면 재취업에 조금의 노력만 기울이면 어느 정도 본.. 2009.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