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컨설팅31 창업 실패 케이스(알지 못하는 것은 위험하다) 컨설팅을 하다보면 여러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다. 그 중에서도 창업과 관련하여 웃지 못 할 에피소드들이 발생하곤 하는데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 J씨는 나이가 40대를 넘어가면서는 주로 청소 쪽 일을 주로 해오셨다. 그다지 특별한 노하우가 없으셨고, 속칭 ‘가방끈’도 짧았지만 꽤 규모 있는 조직에서 파견직이지만 청소관리를 해오셨다. 특별한 기술은 없지만 나름대로 그 성실성을 인정받았던지라 50대 초반이긴 했지만 어느 곳이든 다시 기회를 잡아 재취업이 가능하리라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내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는 것이 요지였는데 전화를 통해 몇 번이나 반복적으로 설명을 들었으나 도대체 어떤 형태의 사업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결국 사무실에서 만나 상.. 2009. 10. 18. 40대,50대가 창업에 성공하기 힘든 이유 직업현장에서 보면 최근의 중년층 창업경향은 IMF와는 조금 다른 것을 느낄 수 있다. IMF시절 이미 많은 창업을 경험하거나 실제로 지켜 본 최근의 사람들은 되도록, 아니 거의 대부분 창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창업=손실'의 이해는 가지만 조금은 이상한 등식이 성립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창업의 숫자가 특별히 줄어든 것 같진 않다. 그건 오히려 IMF시절보다 더 구직시장이 장기적으로 나빠지는 추세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이른 바 상황에 밀린 '어쩔 수 없는 창업'의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나는 분위기다. 다만, 한가지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이전 '요식업 중심의 프랜차이즈 중심'에서 점점 더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특히 40대,50대의 경우 창업에는 여러가지 어려.. 2009. 1. 12. 인테리어 싸게 하는 법 새로이 가게나 혹은 사무실을 시작할 때 가장 많이 걱정되는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인테리어다. 워낙에 다양한 업체들의 견적과 그 와중에도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하는 유동성을 보면 도대체 어느 선에서 어떤 정도로 타협을 봐야 할지 경험이 없는 분들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럴 때에 대비해 개인적이지만 상당히 비용을 적게 들인 경험을 얘기해 본다. 원래 표준건축비가 어쩌고 하는 기준은 있지만 거의 무의미하다 할 정도로 인테리어는 경우의 수가 많다. 사용하는 자재와 내부 인테리어 혹은 업체의 수준등에 따라 비용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흔히, 술집이나 식당등을 세상사람들이 말하는 기본정도(난 이게 도대체 어느 선일까 싶다)는 하려면 평당 150만원 선은 잡아야 무난하다고들 한다. 업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프.. 2008. 12. 23. 승부는 진입전에 결정난다 이전에 어떤 모임에 올렸던 제 글인데 새삼 마음에 와닿는 바가 있어 올려봅니다. 승부는 미리 결정난다! 전에 경매와 관련해 읽었던 글중에 '수익은 진입시에 이미 결정난다!'는 요지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요즘 아주...절감하게 되는 말입니다. 저역시 새로운 창업을 위해 이리저리 분주히 준비하다 보니, 참 준비해야 될 게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도소매업이라면 유통을 알아야 하며, 그 취급물품의 가치판단 역시 할 수 있어야 할겁니다. 그외에 청소대행업이라면 약품이나 건축자재의 특성에 따른 청소방법, 그리고 건물관리의 일반적인 사항등등...... 가장 흔한 요식업의 경우 역시 알아야 할 건 너무 많습니다. 인허가 과정에 음식맛관련 비법, 직원과 고객관리 노하우, 기타 마켓팅 등... 도.. 2008. 12. 23.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