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창업2 1인기업 창업, 11년의 생존기 1인기업 창업, 11년의 생존기 며칠 전 '사람과 직업연구소'를 창업한지 만 11년이 지났다. 그러니까 나는 2014년 8월 1일, 사실상 1인기업을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면 1인기업의 꿈을 실현해 보겠다는 생각은 2013년 공공기관을 퇴직하면서 시작됐다. 그 후 1년 간 시장분위기 파악을 위해 민간 전직지원업체에서 1년을 일한 후 바로 독립을 했다.“왜 나가느냐?”는 대표의 말에 내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내년이면 무서워서 못 나갈 것 같아서...” 그랬다. 그 두려운 시간의 첫걸음을 내디딘 지 벌써 만 11년이 지난 것이다.다행스럽게도, 그리고 놀랍게도 아무런 보장도 기약도 없던 내 시작은 11년 간의 생존이란 보답으로 돌아왔다. 더 감사한 것은 힘들지만 나는 여전히 내 일이 좋다는 것이다. 솔직히 .. 2025. 8. 6. 1인 기업, 25개월 되돌아보기 1인 기업, 25개월 되돌아보기 사실 지난 8월 1일은 ‘사람과 직업연구소’의 창립기념일이었습니다. 1인 기업을 시작한지 정확히 만 2년이 되는 시점에....제가 팔꿈치 수술을 하는 바람에 아무 생각 없이 병원 입원실에서 기념일을 보내고 말았습니다. 오늘이 8월 31일이니, ‘사람과 직업연구소 정도영 대표’란 걸 사용한지가 딱 만 25개월이 되네요. 잠시 그 동안의 과정을 살펴보고 스스로를 가늠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멀쩡히 다니던 직장들을 집어치우고 한 선택이 옳은 것이었을까요? 일단 정서적인 측면,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솔직히 좋습니다. 1인 기업으로의 독립이 제게는 꽤 맞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기질적인 문제입니다. 물론 이건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 중에.. 2016.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