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떠나는 이유1 퇴직의 이유 "우리 부장처럼 살고 싶지 않았어요" 직장인들이 회사를 옮기는 이유는 총체적이다. 회사분위기와 맞지 않아서, 일이 적성이 아니라서, 급여가 너무 낮아서 등등... 그 외에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란 주제이다. 흔히 이 주제는 “내 미래의 모델들인 부장(혹은 이사)을 보니 내가 여기 남아서 이룰 게 저 정도라면 굳이 머물러야 하는지...”라는 내용과 맞물리곤 한다. 사실 이 심정을 나 역시 어느 정도는 이해한다. 아주 오래 전(20년도 더 되었나 보다)의 일이지만 내가 몸담고 있던 회사의 회장이란 분이 돌아가신 날, 말단 사원으로 장례식장의 일을 돕기 위해 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그룹사의 임원들이 모여 있는데 하필이면 우리 회사의 내 직속임원이란 분이 모인 임원들의 .. 2019.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