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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4

청년 취업예비자에게 아쉬운 두 가지 청년 취업예비자에게 아쉬운 두 가지 요즘은 지방에 있는 인연이 되어 모 전문대학에서 학생들의 취업지도를 돕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을 지도하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어 글을 남겨 봅니다. 과연 젊은이들이 요즘처럼 사회에 나가기가 힘들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지금 학생들의 진입장벽은 만만치 않습니다. 세대 간 인구문제에, 세계적인 경기상황, 국내의 여러 현황들까지 별로 호의적인 환경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외부적인 측면 외에도 내부적인 아쉬움들은 여전히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먼저, ‘충분치 못한 준비의 아쉬움’입니다. 생각해보면, 이건 학교와 학생마다 차이가 심할 겁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평균적인 준비는 그토록 치열하게 논의되는 ‘스펙 쌓기’에 비해 정작 현장에서는 과연 이 친구들이 얼마나.. 2015. 12. 21.
아르바이트에 대하여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요즘 대세배우 김우빈의 알바천국 광고를 보았다. 카피가 인상적이다. ​ (김우빈씨의 알바천국 광고 중에서) ​ ​ "30만개의 일자리 중 당신 일자리 하나 없겠습니까?" 일견 참 당연해 보이는 이 말이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광고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세세한 것은 고려치 않고 한 단면만을 광고를 위해 부각시키는.... 일자리 문제의 본질은 늘 그렇지만, 단순 숫자 맞추기가 아니다. 늘 미스매칭은 ‘자신이 원하는 일’과 ‘사회가 제공할 수 있는 일’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30만개면 뭘 할까? 자신이 맘에 드는 게 없고, 맘에 드는 게 있어도 진입이 안 되는데... ​일은 구하면 나온다. 젊은 사람들이라면 더 그렇다. 정작 중요한 것은 그 일이 지금 내게, 그리고 미래의 나를 위해 .. 2014. 6. 2.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춘들은 어디로 가야하나? 청년 실업의 어려움 조선닷컴에서 한국고용정보원에 의뢰, 전국 342개 대학의 2005년 2월 졸업생(2004년 8월 졸업생 포함) 50여 만 명 중 2만6544명을 표본 추출해 졸업 후 4년(2008년)까지의 사회진출 경로를 추적한 결과를 발표했다.(2010년 7월 7일) 그런데 그 결과가 좀 암담하다. 졸업 후 2년이 지나도록 상용직(1년 계약 이상 일자리)을 구한 경우는 열 명 중 여섯 명(64%)에 불과했다. 1~2년 단위로 계약하는 비정규직이 다수 포함된 수치라고 한다. 개별 수치로만 약 10만이 넘는 학생들이라고 한다.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 이미 오늘날의 대학졸업생들이 제대로 된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단순 역량으로 따져도 이전에 비해 우수하기 그지없는.. 2010. 7. 7.
청년실업 시대, 해법은 누구에게 있나? 지난 19일 노동부가 통계청 등 자료를 토대로 내놓은 '청년층 노동시장' 분석에 따르면 ‘15~29세 인구 가운데 취업애로층(구직단념자ㆍ실업자ㆍ취업준비자ㆍ유휴인력)은 2008년 3분기 101만3000명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실업문제의 이해에 일부 오류를 던져 줄 위험이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공식적으로는 3% 전후이다. 사실상 완전고용에 가깝다. 그런데 도대체 왜 이 나라가 실업문제로 난리인 것일까? 정작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이다. 실상 이 비경제활동인구는 이미 1500만명을 육박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20대 청년실업과 대졸비경제활동인구는 230만을 넘어서고 있다. 뿐인가 최근에는 50대 초반 정년퇴직자들의 상황도 암울하다. 익히 알다시피 비경.. 2008.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