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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컨설턴트3

운명의 3미터 한 고객이 창업을 준비 중인 현장을 방문했다. 가게 계약까지 별 상의도 없이 워낙 빠르게 진행된 사안이라 뒷북이라는 느낌이 없지는 않았지만 어쩌랴... 뒤늦게라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하는 것이 내 일인 것을... 가게는 이태원 인근의 신흥명소가 되어 가고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나쁘지 않은 주변입지였다. 확인해보니 꽤 좋은 위치에 ‘가깝게’ 위치해 있었다. 처음 들었을 때 생각보다 부동산 가격이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약간은 이유가 있었다. 주요 동선에서 3미터쯤 벗어난 위치다. 보통 입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고, 사고를 치기 좋은 것이 좋은 상권의 주요 동선에서 살짝 벗어난 위치에 있는 가게들이다. 부족한 가격과 입지를 협상하다보니 나오는 사례인데 이게 참....애매하다.. 2013. 10. 16.
창업에 대한 확신 창업을 하기에 적당한 때가 언제냐고 묻는 이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나도 궁금해진다. 정말 어느 때일까? 그런데 한 가지는 들어서 알고 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의 의견은 ‘지금은 창업하기에 너무 어려운 때’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늘 그 ‘지금’은 연장되어 오고 있다. 그러고 보면 창업을 할 수 있는 적당한 때라는 것은 언급자체가 힘든 개념이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그나마 지금’이란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창업이란 것이 보통의 경우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승부다 보니(누차 말씀드리지만 나는 이것이 위험한 생각이라 믿고 있다) 누구나 겁을 낸다. 나는 겁을 내는 것이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겁에 질려 창업을 할 수 없다면 그도 좋다. 그런 분이 창업을 한다고 성공할리 만무하기 때문.. 2012. 12. 28.
성공적인 창업의 지원자, 창업컨설턴트 이기현 요즘 창업은 세대를 막론하고 화두가 될 수밖에 없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시니어는 물론이고, 이제 청년들까지 창업이란 화두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세상에서 아주 바쁘게 살고 있는 창업컨설턴트 한 분을 만났습니다. 오늘 인터뷰 대상자는 창업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이기현님입니다. 질문1) 주로 하시는 일에 대해 설명을 좀 해주시겠습니까? - 대학과 퇴직자 대상, 그리고 대기업 퇴직자 등을 위한 강의와 상담을 진행합니다. 때로 정부의 연구주제와 관련해 정부용역연구를 하기도 하지요.(▷이기현 대표는 창업관련 박사과정을 수료한 상태다) 질문2) 어떻게 이 일에 진입을 하시게 된 건가요? - 공공기관 출신자라 전직지원사업을 통해 컨설팅을 처음 접하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어머니의 가게가 망해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배웠..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