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컨설팅4 '대충' 일하는 것의 비극 일에서는 ‘대충’이 통하지 않는 이유 [1] '대충 일하자'는 말“대충 대충 일해! 그렇다고 월급 더 주는 것도 아니고...”아주 오래전에 회사에서 어떤 선배에게 들었던 말이다.그때는 ‘씩~’ 웃고 지나갔는데...가끔 이 말이 떠오를 때가 있다.‘대충 일한다’...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대충 일한다’는 말이 나온 것일까? ‘대충 일하라’는 표현의 이면에는 너도 챙기면서 일하라는, 어쩌면 배려일 수 있는 의미가 숨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만약 그 사람이 나의 자식들이거나 가까운 사람이라면 나는 쉽사리 그런 표현을 쓸 수 없을 것 같다.이유는 명확하다. ‘대충’한 일에서는 성과도, 자기만족도 없기 때문이다. 일에서 성과를 낸다는 것은 그것이 쉬운 일이건, 어려운 일이건 온전한 몰입을 필요로 한다... 2024. 10. 14. 직장인이 만드는 '하루'라는 가치 직장인이 만드는 '하루'라는 가치 톰 피터스는 우리 모두가 자기만의 브랜드를 가진 1인 기업이라고 얘기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을 제공하는 하루하루가 결국 상품인 셈이다. 그 상품을 어떤 것으로 채워주느냐는 결국 ‘자기 자신’이라는 1인 기업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직장인에게 상품은 무엇일까? 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시장에 판다. 회사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들에게 자신들의 상품을 파는 것이다.그 상품은 그들의 역량이고, 또한 시간이다. 그것은 또한 그들의 매일이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직장에서 직장인이 제공하는 하루는 곧 직장인 자신이 만들어내는 상품이기도 하다. 모든 상품에는 질이란 것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시간의 질은 의외로 구분하기 힘들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 2014. 6. 13. 변화하는 직업세상 변화하는 직업세상 미국 정부는 현존하는 직업의 80%가 10년 내에 사라지거나 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호주정부는 10~15년 후 1인 평균 29~40가지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 2025 유엔미래보고서 p.123/ 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공저 동네 골목길을 걷다보면 어느 순간 예전 모습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조용하고 정적인 동네라 느꼈던 곳이 어느새 시끌벅적해 있다. 못 보던 치킨 집이 들어서 있고, 마트들도 몇 개쯤 늘어나 있다. 변화란 부지불식간에 우리를 찾아온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사실 직업에도 이런 변화의 물결은 있다. 좀 더 광범위하게 무차별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는 골목상권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혹시 여러분은 직업의 미래를 생각.. 2013. 8. 20. 역량은 되는데 하기는 싫은 일, 어떻게 해야 할까? 능력은 되는데 하기 싫은 일, 어떻게 봐야 하나? 어느 날 당신에게 회사가 어떤 직무를 맡겼다고 하자.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고, 또 웬만큼 잘 할 자신도 있는 일인데, 그 일을 정말 하기가 싫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금 어줍지 않아 보이는 이런 이야기는 은근히 직업관련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만나게 된다. 대개 이런 경우는 흥미를 비롯한 욕구의 동인이 기능하지 않는 경우라 볼 수 있다. 사실 직업상담 분야에서는 이런 유형의 이야기를 이른 바 역량과 흥미의 2×2 모델로 오래전부터 설명을 하고 있다. 바로 아래와 같은 것이다. 이중에 ‘낮은 흥미와 높은 능력’을 의미하는 곳은 우리가 흔히 전문직이라고 칭해지는 곳에서 의외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의사는 종종 타인의 생명을 주관하는 입장.. 2010.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