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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컨설팅3

재취업희망자를 현혹시키는 광고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시니어 재취업 희망자를 현혹시키는 구인공고들 Case 1. 퇴직 후 재취업이 잘 되지 않던 K씨, 시간이 지나며 초조해지는 상황에서 어느 날 'AA'란 업체에서 전화를 받는다. 자신들은 환경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인데 마침 사무실에서 직원관리를 해줄 관리직 인재를 모집하는 중으로 귀하의 이력을 온라인 사이트에서 보고 그 능력이 필요할 것 같아 지원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바로 면접을 진행할 수 있겠느냐고 제안이 온다. Case 2. 역시 퇴직 후 재취업이 잘 되지 않던 L씨, 모 대기업이라며 전화를 받는다. 자신들이 직원을 모집하는데 한번 면접을 보러 오시지 않겠느냐며 제안을 한다.(보통 이때 두 가지 형태로 진행이 된다. 대기업 어디 계열이라고 정확히 밝히는 경우는 괜찮다. 그러나 대기업 이름만 대고.. 2015. 2. 16.
취업박람회 행사에 대한 의견 취업 박람회 행사를 보며 시니어 재취업 관련 행사들이 많이 진행됩니다. 충분히 의미있는 행사들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썩 편지 않은 것은 그곳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그다지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겁니다.. 기본적으로 시니어를 포함한 취업관련 행사를 하다보면 주객이 전도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가장 근본의 목적이 그 행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취업'임이 분명할 터인데 막상 행사는 어떻게 하면 주관업체가, 혹은 대행업체가 더 생색을 낼 수 있는가의 문제로 전락합니다. 행사의 주목적 대상자가 보이지 않고, 그때부터는 방송과 언론의 노출이 1순위 목표가 되는 것이지요. 물론 행사에 돈을 대고 인력을 대는 입장에선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은 알지만, 알면서도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2013. 11. 7.
컨설턴트의 고민 한 젊은 여성의 전화를 받았다. 컨설팅을 진행 중인 그녀는 사무직에 뜻을 두고 있었다. 몇 가지 검사를 진행했고, 상담을 통해 그녀의 일에 대한 성향을 파악했고, 협의 하에 방향을 잡은 상태였다. 원하던 곳에 지원을 했으나 떨어진 상황, 그녀는 다른 선택을 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조금 더 쉬운 곳에, 조금 더 정확히는 어지간하면 합격할 수 있는 곳에 지원하려고 했다. 순간적으로 나 역시 혼란이 온다. 본능적으로는 말리고 싶다. 당신에겐 아직 좀 더 시도해 볼 여지가 많으니 참으시라고. 지금 쉬운 곳으로 가는 선택은 다음의 행보를 너무 제약하게 만든다고 말이다. 하지만, ‘나의 의견을 단지 하나의 의견으로만 받아들여줄까?’란 고민이 따른다. ‘만약 이후에 쉽게 취업이 안 되면 그녀는 또 나를 원망할 .. 2011.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