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3 좋아하는 일도 짐이 될 수 있다! 얼마 전부터 해야 할 일(어쩌면 하고 싶은 일에 가까운)들이 몇 가지 정리가 돼 개인적 일과에 포함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운동과 글쓰기, 그리고 생활인으로서 경제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공부를 하는 것인데 모두가 관심이 있는 일이고 좋아하는 일들이었다. 거기에 굳이 한 가지 더 욕심을 내서 영어회화 공부까지...아무래도 일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늘 필요한 갈증을 느끼고 있던 부분인데 좋은 기회가 있어 어떤 모임에 매주 2회씩 참여를 했다. 그런데 참 사람이라는 존재가 우습다. 어떻게 된 게 내가 좋아하는 일들로 구성된 하루의 일과가 며칠을 하다보니 점점 힘에 겹고 오히려 '해야만 하는' 일들로 변해가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제대로 일과에 포함되어 해내는 것들은 몇 되지 않았고 늘 해야지 해야지 하.. 2009. 10. 9. 직장인의 자기계발? 자기계발이 무엇일까? - 2030직장인들의 퇴근 후 시간활용에 대해 최근 한 취업 포털의 조사에서 2030세대 직장인들의 62.8%가 퇴근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학원수강 등 자기계발’을 꼽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 중의 절반인 49.4%가 실제로는 집에서 쉰다고 한다. 이유인즉 80%가 넘는 이들이 ‘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아서’, 그리고 ‘회사생활만으로도 피곤해서’라는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전제를 하고 지나갈 부분이 있다. 도대체 ‘자기계발’이란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직장인들이 그토록 원하고 있는 것이며, 또한 그럼에도 그토록 행하기 어려운 것일까? 원래 일반인들이 흔히 헷갈려 하는 ‘계발’은 사전적 의미로 보면 ‘인간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재질, 재능 등을 밖으로.. 2009. 5. 15. 자네, 일은 재미있나?/ 데일 도튼 著 느낌. 미리 자백하자면 나는 살짝 ‘목표중독’이다. 목표가 주는 힘을 믿는 편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 삶을 통해 자발적으로 믿게 됐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의 처음 목소리처럼 ‘목표를 강조하고 태도를 바꾸라’는 자기계발 서적들을 읽으며 드는 느낌중의 하나는 ‘세상에 참 잘난 사람들 많다’이다. 도무지 내게 없는 전인적 인간을 강요하는 듯한 ‘무슨 무슨 원칙’들에 ‘혹시 이런 사람 보셨냐?’고 되묻고 싶을 정도로 현실과의 갭을 느끼곤 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참 단순하다. 특별히 유별나게 어떤 원칙을 나열하지도 않는다. 책 속에서 만나는 멘토 맥스의 목표는 단 하나, 그저 ‘내일은 오늘과 좀 더 다른 내가 되자.’이다. ‘실험에 실패란 없다’는 그의 조언과 ‘내일은 오늘과 좀 더 다른 내가 되자.. 2008.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