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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설계29

퇴직, 예측하거나 대응하거나 퇴직 이후, 예측하거나 대응하거나 인간의 삶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변화는 둘 중 하나의 영역에 속한다.예측할 수 있는 영역(그래서 준비할 수 있는 영역)이거나 대응해야 하는 영역(준비할 수 없었던 영역)이다. 퇴직을 예로 들어보자.퇴직 역시 예측 가능한 퇴직과 전혀 예측하기 힘들었던 퇴직으로 나눠진다.정년 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예측이 가능한 퇴직이다. 당연히 준비를 할 시간이 있고 준비를 해야 한다. 반면 갑작스런 구조조정은 예측이 쉽지 않다. 그리고 퇴직 이후의 상황도 실제 진행은 퇴직 전 예측과 매우 다른 경우가 많다. 예전 한 지인이 회사의 사장과 꽤 친하게 지낸 이가 있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사장이 퇴진하면서 전혀 생각지 못한 이른 시기에 함께 퇴직을 하게 된 경우를 봤다. 예측하기 힘들었을.. 2024. 10. 16.
내 삶을 바꾸는 가장 쉬운 첫 걸음 무언가 바꾸고 싶다면, '하루'라는 일상부터 바꿔보자 1. 학습된 무기력​ 긍정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만은 아이러니하게도 무기력과 관련된 실험으로 유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전기충격과 관련해 개들을 도피집단(전기충격을 조정할 수 있는 집단), 비도피집단(전기충격에 대한 통제권이 전혀 없는 집단), 그리고 통제집단(전기충격이 없는 집단)의 세 분류로 나누어 실험을 했다. 도피집단의 개들은 자신의 일정한 행위(예컨대, 천장에 매달린 판자를 건드리는 등)로 전기충격을 그치게 할 수 있었지만 반대쪽의 비도피집단의 개들은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반복된 고통을 겪게 된다. 이후 환경을 바꿔 다른 조건(개들이 중간에 작은 울타리를 만들어 넘어가면 전기충격을 피할 수 있는 조건)으로 그 개들을 실험한 결과.. 2023. 3. 29.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들'로 하루를 채우고 있다면..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들’로 하루를 채우고 있다면 1> 원하는 삶, 혹은 원치 않았던 삶 꽤 오래 전, 창업의 꿈을 꾸는 한 퇴직자가 있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듯 그는 자신만의 창업을 통해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어 했다. 40대 초반의 나이에, 어느 정도 전문영역도 있었던 터라 예전 업무로의 복귀가 어려웠던 것은 아니지만, 그는 16년 정도 먹고사는 문제에 충실했으니 이제쯤은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 했다. 그런데 나름의 방향을 찾아 조금씩 준비를 해가던 중에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처음 자신을 지지해 주리라 믿었던 부인이 반대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큰 의사표시를 하지 않다가 점점 방향이 구체화되자 불안해했다. 남편은 그녀의 불안을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것으로 .. 2023. 3. 3.
'여유로운 퇴직을 위한 생애설계' 출간기념회에 초대합니다 '여유로운 퇴직을 위한 생애설계' 출간기념회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사람과 직업연구소 대표 정도영입니다. 저의 다섯 번째 책이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됐습니다. 재무전문가인 양재우(차칸양)님과 함께 공저한 노후 생애설계를 위한 돈과 일, 기타 일상의 관리에 대한 책입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7586583 여유로운 퇴직을 위한 생애설계 - YES24 다가오는 퇴직, “뭐,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가?내 삶을 주도적으로 꾸려가고 싶다면 최소한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돈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저 “잘 되겠지” 정 www.yes24.com 이와 관련해 출간기념회를 개최하오니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1. 일시: 2023년 3월 4.. 202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