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관리6 내 삶을 바꾸는 가장 쉬운 첫 걸음 무언가 바꾸고 싶다면, '하루'라는 일상부터 바꿔보자 1. 학습된 무기력 긍정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만은 아이러니하게도 무기력과 관련된 실험으로 유명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전기충격과 관련해 개들을 도피집단(전기충격을 조정할 수 있는 집단), 비도피집단(전기충격에 대한 통제권이 전혀 없는 집단), 그리고 통제집단(전기충격이 없는 집단)의 세 분류로 나누어 실험을 했다. 도피집단의 개들은 자신의 일정한 행위(예컨대, 천장에 매달린 판자를 건드리는 등)로 전기충격을 그치게 할 수 있었지만 반대쪽의 비도피집단의 개들은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반복된 고통을 겪게 된다. 이후 환경을 바꿔 다른 조건(개들이 중간에 작은 울타리를 만들어 넘어가면 전기충격을 피할 수 있는 조건)으로 그 개들을 실험한 결과.. 2023. 3. 29. 당신이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2 당신이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2 보스턴 경영대학원의 리처드 베카드와 루벤 해리스는 이런 변화와 관련해 변화방정식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인간의 마음을 방정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을까 싶지만 의외로 설득력이 있다. 변화방정식은 아래와 같다. C(Change,변화) = D(Dissatisfaction,불만,위기의식) × V(Vision,비전,목표) × F(First step,첫 시도) > R(Resistence,저항) 변화(C)는 일단 현 상황이나 다가올 미래가 불만스럽거나 위험하다고 느껴야 한다. 그것도 어지간히 느껴서는 되지 않는다. 우리가 무언가를 바꾸는 것은 상당한 수준의 불만이나 위험인식이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프랜차이즈 관련 일을 할 때 날마다 적자를 보는 것이 눈에 보이는 가게가 있었다.. 2022. 2. 15. 당신이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1 당신이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1 [당신이 변화해야 하기 전에 변하라_잭 웰치] “내가 얼마나 대단한 곳에서, 편한 곳에서 일을 했는지, 그리고 그런 좋은 직장을 어떻게 박차고 나올 생각을 했는지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_어느 50대 퇴직자의 말 중에서 꽤 오래전의 일이다. 50대 초반의 공기업 퇴직자가 있었다. 그분은 퇴직을 하신 지 5년이 넘어가는 상태였는데, 취업이 잘되지 않아 당시 공공 취업지원기관을 방문하셨었고, 나는 그 담당컨설턴트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상담 시작 전 살펴본 그분의 이력서는 5년 전 퇴사한 공기업의 관리자 기록이 마지막이었고, 지난 5년간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하나도 없었다. 한 시간쯤 상담은 진행됐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한 시간의 상담에도 .. 2022. 2. 11. 최선을 다해 견디고 있다고? 최선을 다해 견디고 있다고? 장면 하나, 어제는 마음이 꽤나 울적했나 보다. 최근 나를 짓누르는 답답한 마음이 나도 어찌할 수 없을 정도가 된 건지 오랜만에 ‘낮술’을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밥 한 그릇에 간단한 안주를 곁들여 소주 한 병을 마셨다. 가게는 그야말로 홀로 전세를 낸 듯이 조용했다. 오후 2시의 음주는 채 한 시간이 걸리지 않아 끝났고 바깥을 나와 걸으니 햇볕이 눈 부시게 짱짱했다. 길을 걸으며 든 생각은, ‘누구나 지금은 최선을 다해 견디고 있는 것 아닐까’란 것이었다. 한데 ‘모두가 힘드니 너도 견뎌라’는 생각은 위로가 되지 않았다. 장면 둘, TV에 한 감염학자가 나와 강의를 했다.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가장 관심이 가는 건 “도대체 코로나 사태가 언제쯤 끝나느냐?”는 패널들.. 2020. 4. 4. 이전 1 2 다음